2020/01/12 - ['18년 중남미 여행/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여행 : 이과수 폭포 여행기(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국경넘기)
어제 늦은 밤에 숙소에 도착한 후,
단 하루 뿐이지만 리우데자네이루를 둘러보기로 했다
간단하게 해변을 본 뒤 시내쪽을 한번 가보기로 했다. 점심도 먹을겸
2016년에 리우에서 올림픽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경찰인원이 남아있다고 하던데, 치안은 생각보다 좋아 보였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다른 남미국가보다는 훨씬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점심시간이 되었기 대문에 현지인들이 많아 보이는 가게를 찾았다. 고기 튀김 종류 한 가지와 밥, 감자튀김이 나오는 식당이었다. 브라질 사람들은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았다.
가게 이름은 'Fornatto Lanches'
식사를 마치고 리우에서 단 한 군데를 가야한다면 꼭 가봐야 하는 예수상을 보러 가기로 했다.
정식명칭은 'Corcovado'
숙소 주변에 예수상을 왕복으로 운행하는 셔틀 정류장이 있었다.
주소
Praça do Lido - Copacabana, Rio de Janeiro - RJ, 22020-010 브라질
가격
33헤알 (한화 약 9300원)
약 1시간을 기다려서 탑승.. 반드시 보고야 말겠다는 불굴의 쥐며느리였다
미니 버스를 타고 예수상으로 가는 중에 본 풍경
가는 길에 빈민촌 (파벨라)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코르코바도에 가기 좋은 시간대는 정오 이전이다. 왜냐하면 오후에는 역광이기 때문에 사진이 잘 안나온다..
오후 2시 기준.. 찍으면 이렇게 나온다
너무 더웠기 때문에 사진 여러장만 후딱 찍고 내려왔다
산을 내려가기 위한 버스를 타려면 또 기다려야한다. 환승시스템이 효율적이지 못한 느낌이었다.
약 1시간 기다려서 버스 탑승에 성공했다
해변에 복귀하자마자 바로 아사이베리 섭취했다. 정말 맛있고 양도 엄청 많지만 가격은 굉장히 싸다
한국으로 복귀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조금 서둘러 공항으로 이동했다
버스 정류장을 찾아서 한 번 가봤는데 버스가 도무지 오지 않았다..
그래서 돌고 돌아서 버스가 많이 다니는 곳으로 다시 돌아와서 기다려봤다.
10분만 기다리고 안 오면 택시를 타고 가야한다..
해변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
Copacabana, Rio de Janeiro - RJ, 22021-000
브라질 22021-000 히우지자네이루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가격
편도 13헤알 (약3500원)
아마 해변에서 정류장이 있을 것이다.. 미리미리 알아보고
자금이 충분하면 숙소에 있는 셔틀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공항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먹은 피자헛.. 가격은 꽤 쌌다.. 약 15000원
마이애미에서 한번 환승해야 했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심사를 봐야했다.. 은근 무섭고 기분나빴다 ㅋ
검정색 X표가 사람에게 재심사를 봐야한다는 뜻이다. 저 X표가 없으면 기계로 심사를 하고 환승하러 가면 된다
리우 데 자네이로 -> 마이애미 -> 댈러스 -> 인천 루트의 32시간의 대 장정
약 14시간의 비행을 거쳐서 인천에 도착했다. 50일의 짧으면 짧은 기간동안의 여행이었지만,
우리가 가고싶었던, 독특한 곳을 많이 다녀볼 수 있었다.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 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