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간에 처음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 50분


난 맥간이 맛으로 매우 매우 유명하다는걸 이미 알고있었다


그래서 당장 문열려있는 아무 집이나 들어갔다


고기..고기요리


그래서 이름모를 고기 짬뽕느낌나는 메뉴를 시켰다

...

내가 생각한 비쥬얼은 이게아니지만


매우 매우 맛있었다.. ㅜㅜ

1. Cholsum Restaurant

Forsyth Ganj-Mcleod Ganj, McLeod Ganj, Himachal Pradesh 176216 인도



그리고 오늘의 숙소

칼상 게스트하우스

매우 저렴한 가격에 1박을 할 수 있지만 시설은 기대안하는게 좋다



다음날 보이는 맥간의 평화로운 풍경



아침산책을 해본다



집앞에있는 짜이집에서 모닝짜이와 함께 계획을 정비하기도 한다



그리고 매간에서 유명한 한식당


2.평화식당

인도 176219 히마찰프라데시 Dharamshala, 맥레오드 간즈


이곳에 오면 꼭먹어야하는게 뚝바와 땜뚝이다

수제비와 비슷한 느낌인데 짬뽕맛도나고 얼큰한게 한국의 맛이다




가게 어딜가나 붙어있는 달라이라마 초상화



하..너무 너무 맛있어서 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에도 생각나는 맛이다

너무 배가고파서 무리한 감이 없지않아있다 ㅋㅋㅋ...그래도 꾸역꾸역 다먹긴했다



다음날 빨래를 하기위해 집앞에있는 런드리샵을갔다


내가가진 거의 모든 옷을 빨래하고 드라이까지하는데 400루피였다


흠.. 괜찮은 가격인가.. 쪼금 비싼것같기도하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지출이라 

주저없이 결제! 


그리고 이쪽 지방에서 유명한게 사과인데


이 음료수가 진짜 기가막힌다

30루피에 650mm 를 마실수 있는 가성비와

탄산, 그리고 사과향이 조화를 이룬다


하마찰지역에 오면 꼭꼭 드셔보시길


맥간에서 주로 하는일은

그냥 이쁜 카페가서 책보고 정리하고

명상을 배우거나 요가를 배우거나 맛집을 탐방하는것이다 ㅋㅋㅋ


그래도 궂이 관광지를 돌아보고싶다면 박수폭포를 추천한다



박수폭포는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고

가는 사람이 워낙많아서 안전하다



가면서 보이는 이런 뷰는 덤!


저~~기 멀리 보이는 폭포가 박수 폭포다

그러나 나는 이미 네팔 트래킹때 폭포는 많이 봤기때문에 별 감흥이 없었다..



독특한 방법으로 시원하게 만드는 중인 음료수들



대충 둘러보구 다시 맥간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중간중간 티벳을 위한 가게도 보인다

가격은 쬐금 비싸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훨씬 좋다



조카 선물로 고른 귀여운 털 조끼 ㅋㅋㅋ



3. 길거리 음식

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곱창 같은 건줄 알고 50루피 만큼 구매했다

근데 뭔가 고무씹는맛이라 그냥 저냥 먹었다 ㅋㅋㅋ

아직도 이게 뭔지 모르겠다.. 당시에 물어봤으나 잘 알아듣지 못했다 ㅜ

아마 양의 일부인것같은데..


순대같기도하고..

저 소스가 정말 맘에 들었다




마지막날 다람콧이라는 곳을 가보기위해 산을 올랐다


1키로면 갈만하군..



명상센터도 이렇게 산속에 위치해있다


한번쯤 가보고싶다

다시 맥간에 간다면 한 2주정도 머물러 보고싶다



산 정상을 찍고 맥간으로 내려왔다

총 소요시간은 약2시간정도



4.룽타 식당

일본식 오믈렛을 파는곳

나는 운좋게 갈때마다 문이 닫혀있어서 먹어보지 못했다 ㅜㅜ

만나는 사람마다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다


키위 비어!

물론 알콜0프로 ㅋㅋ


안개속을 해치고 티벳 박물관겸 달라이라마 사원에 가기로 했다



아픈역사를 가진 티벳



사원은 남걀사원이라고도 불린다



굉장히 깔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원이었다



들어서자마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자연 친화적인 실내 인테리어



여기서도 볼 수 있는 마니차

저걸 한바퀴돌리는게 불경을 한 번 읽는것과 같다고한다

나도 한번 스윽 돌려봤다 ㅋㅋ



내가 가본 화장실중에 이렇게 전망좋은 화장실은 처음본다 ㅋㅋㅋㅋ





5. cafe tibet cafe

인도 176219 히마찰프라데시 Dharamshala, 맥레오드 간즈

비에 흠뻑젖어서 비를 피할겸 먹으러간 저녁식사 장소

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러웠다



6. Tsampa cafe

전망좋은 맥간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조용하고 충전,와이파이 모두 준수하다


이제 야간버스를 타고 마날리로 이동한다

조드푸르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자이푸르에 도착했다

이번엔 연착없이 정확히 제시간에 도착했다

아침에 타나 저녁에타나 비슷한 느낌이 든다

다들 쿨쿨자고있다.. ㅋㅋ


그래도 5시간만에 자이푸르에 도착!


뭔가 대도시에 온 기분이 들었다

비누를 다써서 새로사기위해 온 할인매점

물가도 조금 올라간것같은 이상한 기분..


그래도 아직까진 너무너무 덥다


교통은 조드푸르보다 훠어얼씬 더 복잡하고 시끄럽다

델리가 이런 느낌이려나?



인도에서 처음본 라코스테매장 ..ㅋㅋ


자이푸르 시티팰리스로 가는길

뭔가 공사가 한창이다

자이푸르는 딱히 정도 안붙고

날도 더워서 주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 계획을 급하게 바꿔

원래 가려던 우다이푸르 ,자이살메르 말고 

맥간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자이푸르에서 맥간가는법은 여러가지 루트가있지만 나는

자이푸르 -> 루디아나 (약15시간)

루디아나 -> 데라고피푸르 (약5시간)

데라고피푸르 -> 다람살라 (3시간)

다람살라 ->맥간 (15분)

이렇게 이동하였다


가던길에 옥수수 하나겟~ 10루피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 아침이 밝았다

이제 인도 야간기차는 나에게 너무 쉽다 ㅋㅋㅋㅋ


운좋게 충전기 있는곳을 발견해서 충전하면서 ~~



거의 시속 20으로 달리는 기차;;

처음엔 답답했지만 이제는

이모든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진다



중간에 내려서 사먹은 아침!

20루피 샌드위치와 햄버거


야간기차의 내부 모습



루디아나 버스정류장의 모습

21번 게이트로 가면 다람살라쪽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역 안내센터에서 정보도 얻을수 있다



그리고 탑승한 전형적인 인도 로컬버스

매우 저렴한가격에 매우 불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좋은 이동수단이다 ㅋㅋㅋ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는지라 시원해지는것 같기도하다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다람살라에 도착하였다.. !!



조드푸르

영화 김종옥 찾기에서 배경으로 나왔던 도시


블루시티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도착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오랜만에 한식을 먹고싶어서

유명한 한식당 김모한식당에 가는중이다



식당에서 본 조드푸르 전망

날씨가 좀 많이 풀려서 시원~했다




뜬금없지만 이분 요리 진짜 잘하신다 ㅋㅋㅋ

꽤 비슷한맛을 구현한다



가격도 이정도면.. 음끔껌..


따뜻한 국이 먹고싶어서 된장국을 시켰다

서비스로 전도 하나 주셨다 !!인심 무엇..


그리고 시작된 망고 털이..

너무 맛있다

6개에 100루피에 구매완료



둘쨋날 본격적으로 조드푸르 성에 가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저기 위에 보이는곳이 조드푸르 성



그리고 조드푸르의 명물 프루트 비어

아 진짜 이거는

와.. 또먹고싶다

탄산이 들어간 사과쥬스겸 맥주?인데

알콜은 없다

근데 매우매우매우 맛있다

가격도 10루피

너무 좋은 가격이다



그리고 조드푸르의 또다른 명물 오믈렛 가게

저렴한 가격에 한끼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Omlet shop

#153, Sardar Market, Ghantaghar, Near Police Chowki, Pal Haveli, Ghantaghar, Sri Ganganagar, Jodhpur, Rajasthan 342001 인도


성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언덕을 오르는중.. 땀뻘뻘 ㅋㅋㅋ



그래도 뭔가 다른 도시들보다 더 정이 금방드는 느낌이다



멋진 돌맹이 훗날 가게된 그랜드 캐니언이 생각나는 풍경이다 ㅋㅋ


뒤돌아보니.. 꽤 많이 올라왔네 후후

그때 또 밀려오는 먹구름 ㅜ


그것도 나쁘진않넹 후후



웅장한 조드푸르 성



조드푸르성

기본 입장료 600루피

ISIC학생 할인가 400루피

+무료로 오디오가이드도 빌려준다

대신 뭔가를 맡겨야함



오디오가이드가 무료라니..대단하군



갑자기 내리는 비때문에 더 운치있어졌다 ㅋㅋㅋ

비오는날씨 너무좋다




드디어 높은곳에서 바라본 블루시티 조드푸르



200루피 아낀게 뭐라고

사람이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ㅋㅋㅋ


기분좋은김에 어제 갔던 김모한네 식당에가서 

닭백숙하나 먹기로했다

마침 이날은 말복 ㅎㅎ


저 닭죽이 진짜 미쳤다

한국에서도 생각났던 그맛..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집에와서 맹고흡입을 했다

이제 내일아침에 자이푸르로 이동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