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아침부터 날씨가 좋았다 


비엔나의 첫인상은 


깔끔한 신식건물과


높고 고급스러운 중세건물이 합쳐진 느낌이었다



보티프교회를 본뒤 오스트리아 중심부의 겉부분을따라 돌았다




이런건물이 빈엔 엄청많다..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마켓이 시작되었다



빈시청

그리고 그앞의 메인 크리스마스 마켓



오스트리아의 의회의사당




밤사이에 눈이 내려

그 분위기가 더 크리스마스스럽다 ㅎㅎ




다음으로 찾아간

Naschmarkt

나슈 마켓



동양식료품매점도 있다 ㅋㅋ



오늘 꼭 타펠슈필츠를 먹어보고싶었는데


마침 시장에 있다길래 먹어보러왔다 


(약 15유로)


그리고 곁들여먹는 맥주는

오스트리아 맥주 괴서



내부 인테리어도 뭔가 시장느낌이 나서 더 좋았다




본격적으로 구시가지로 들어갔다



주말임에도 제법많은 관광객이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카우치서핑 호스트를 만나러가는중이다 ㅋㅋ



그리고 함께 찾아간곳은

하일리켄슈타트의 Leopoldsberg 전망대



버스를 타고 가는방법도 있고

걸어가는 방법도있으나


우리는 걸어가는법을 택했다



눈이 많이오니 오히려 따듯한 느낌이었다 



산짐승을 위한 간식들이라는데

너무 귀엽다 ㅋㅋㅋ



산정상 전망대에 도착했다



여기서 약 20분간 더 올라가면


더 높은 전망대로 갈 수 있다




도착!



빈 시내와

도나우강이 잘 보인다



옥상에서 먹는 빈 지역맥주와 초콜릿은 정말 잘어울렸다 ㅎㅎ



"체코 체스키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나는 ck셔틀을 이용했다

체코에서 운영하는 셔틀택시로

4명정도의 정원으로 원하는 도시까지 데려다준다

주요 루트는 체스키-할슈타트이다 그이유인 즉슨

이구간은 교통이 최악이기 때문..


난 유레일 패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3만원의 셔틀을 이용했다

아침7시 픽업, 10시에 도착했다


셔틀택시의 회사는 다양하니 잘 고려해서 선택하자

(빈셔틀, ck셔틀)


워낙에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도시라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



확실히 겨울이라 좀더 동화마을 느낌이 나긴했다


하지만 숙소값이 너무비싸고

꼭 와야된다 할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마침 눈이 딱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ㅎㅎ






이곳에서 2유로를 내면

할슈타트 기차역으로 가는 페리를 탈수 있다



17년 12월기준 시간표



할슈타트에서는 딱히 할게 없다

그저 걷고 느끼면된다



그래서 여행하기 참 좋은 마을로 느껴졌다



페리를타고 기차역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약 10분만에 도착했다



할슈타트 기차역 또한

아기자기한 시골 기차역 풍경이었다



여기서 기차를타고 비엔나까지 갈 수 있다

물론 한번 환승을해야 비엔나 중앙역까지 갈 수 있다..ㅜ


어차피 한번에 못가는거

중간에 한 도시를 보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린츠 LINZ


처음 들어보는 도시라 

흥미가 생겼다


오..생각보다 괜찮군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미되서 그런지 더 좋았다 ㅎㅎㅎ



핫초콜릿같은 길거리 음식도 팔지만

일단은 예산을 생각하기로했다..ㅜ




나중에 안사실은

꽤나 큰 도시였다 ..오스트리아 내에서..

어쩐지 ㅋ



그리하여

마침내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다






프라하 -> 체스키

-버스이용 : 스튜던트 에이전시 (7.6유로 편도) 3시간30분

-기차이용 : 유레일패스 무료, 3시간 소요



기차로 가면 

약 20분정도 걸어야 체스키 중심부까지 갈 수 있다



내일 눈이 온다더니 날씨가 쌀쌀하다


보통 6시전에 프라하로 돌아가는 당일치기 여행객들 덕에

저녁시간대에는 온전히 

나만의 체스키를 느낄 수 있다


1박을 강력 추천하는 바다



체스키 성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듯한

돌길






해가 완전히 지면

프라하처럼

오렌지색 조명으로 마을이 뒤덮힌다



저녁은 부리또와 수프




솔직히 체스키가 그정도로 유명한지 잘은 모르겠다 ㅎㅎ


체코에 다시 간다면 궂이 다시 안와봐도 될듯하다



두번째 날에는 

가볍게 근교도시 쿠트나호라를 다녀오고자한다


프라하는 근교도시가 꽤나 많다

(플젠, 체스키)

근데 쿠트나호라는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곳이라 선택했다


프라하역에서 약 1시간30분정도 걸리는 쿠트나호라



이름부터 꽤 호러스럽다..



쿠트나호라의 최고의 관광지는

역시 해골무덤이다



실제 해골들로 꾸며진 공간이다

소름이 돋는다

ㄷㄷ

얼마나 많은 몸에서 나온것들일까




한국어 설명도 있다

무료





알록달록 체코 소도시의 아파트



체코 고양이



프라하로 돌아가기 위해 오래된 기차역에서 기다려본다



이런 기차역으로 들어오는 깔끔한 기차..ㅋㅋ

뭔가 색다른 경험이군



프라하로 돌아가기전에

콜린이라는 곳을 가보기로했다


그냥 가는길에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ㅋㅋㅋ

유레일패스 참좋다



쿠트나호라보다는 조금 더 규모가 커보인다



이제 곧 저 트리가 전구들에 의해 밝혀지겠군





콜린에서 경험한 새로운 간식

굴뚝빵으로 유명한

뜨르들로

달콤하고 맛이 좋았다

근데 두개이상은 못먹을듯하다 ㅋ;



하루의 마무리는 코젤다크와 이름모를 흑맥주로!




프라하에서의 첫번째 일정을 시작한다 ㅋㅋ


먼저 날이 좋아서 기분이 업업


첫번째 행선지는

Wenceslas Square

크리스마스시즌엔 이곳이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켓이 된다고한다

못보고 가서 아쉽 ㅜㅜ



또 프라하의 중심지는 건물이 높아서 더 보기 좋았다



첫날 점심에 먹은 음식은

프라하의 대표음식


꼴레뇨!! (그리고 다크코젤 ㅋㅋ;)

돼지 정강이 부분으로 만든 족발느낌의 음식이다

(15유로)


양파와 매우매우 잘어울린다



볼티바 강



이 강을 따라 반대편

즉 프라하 북쪽으로 가면

프라하 메트로놈을 갈 수 있다



이곳에서 본 프라하가 제법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다



프라하는 신호등이 매우매우 짧은것같다 ㅋㅋㅋㅋ

거의 3초..



프라하의 트램..




유이라스쿠프 다리를 건너면

저 멀리 어제봤던 댄싱하우스가 보인다 



이른 저녁은

체코의 브람보라키


그리고 코젤..ㅋ





이제 체코 프라하로 이동하는 날이다


유레일패스가 있으므로

기차로 이동하기로 한다


그전에 베를린에서 라이프치히, 드레스덴을 들렀다가 가는게 좋을것 같다 ㅋㅋ


먼저 라이프치히

클래식 음악이 나오던 

라이프치히 중앙역




크리스마스 마켓준비로 바빠보인다



바흐의 도시답게

여러곳에서 음악이 나온다



큼직큼직한 건물



그냥 은행이 이정도..ㅋㅋ;;



이런 노상 카페에서 쉬는것도 매력적일듯 하다



이제 드레스덴으로 넘어간다

약 한시간~한시간반 소요


독일의 피렌체라 불리는 도시답게

멋드러진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


Bahnhof Dresden-Neustadt역에서 내려서 중앙역으로 걸어가는 식으로 루트를 짜봤다



날씨를 이길만큼 아름다운 드레스덴의 전경

아우구스토 다리를 건너 본격적으로 드레스덴을 보러 간다


아우구스토 다리에서 본 드레스덴








멀리 Frauenkirche Dresden교회도 보인다



Fürstenzug

벽화로 매우 유명한 드레스덴의 명소이다



이곳저곳 사진에 담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찍었다



Zwinger



건물위에서 드레스덴을 내려다 볼 수 있는곳이다




가벼운 맘으로 드레스덴을 본뒤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

두시간반동안 기차를 타고 

드디어 프라하에 도착했다


이미 해가 어두워서 많은 곳을 가보진 못하겠지만


숙소에 짐을맡기고 바로 밖으로 나왔다

!Dancing House


춤추는듯한 건물이 인상적이다


강을 따라서 걸어본다



야경의 도시답게

오랜지색 조명이 참 많다




하벨시장과 광장


밤이라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래도 대중교통은 밤까지 활발하게 운영하는듯 보였다



그래도 치안적인 부분에서는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듯했다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찾은 

프라하식 등갈비 전문점

프라하 맥주는 정말 싼것같다

레스토랑에서 먹는데도 2.8유로꼴..크.. 

이때 이후로 다크코젤에 빠졌다




오늘은 베를린 근교로

폴란드 슈체친에 다녀왔다


슈체친 Szczecin Główny역 에서

간단하게 인출을했다!

(사실 거의다 음식으로 들어갈예정 ㅋ)


폴란드어도 뭔가 독특한 알파벳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일단 오는동안 허기가 져서

폴란드 전통식당을 찾았다


가격은 베를린에비해 훨씬 싸다..

부담없이 맥주까지!



굴라쉬와 비슷한 맛의 폴란드 음식



비도오고 어둑어둑해서

걷기 더 좋았던것 같다





슈체친의 주요 관광지중 하나인

포메라니안 공작성으로 가는길..


그러나 입장은 불가했다 너무늦어서..



두번쨰 폴란드 음식

만두와 비슷한 음식의 피에로기!



안에는 이렇게 고기종류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처음갔던 식당에서 세번째 음식!

폴란드식 닭가슴살 스테이크!



많은걸 보진 못했지만

폴란드 음식을 즐기고

분위기를 가볍게 느껴볼 수 있어서 

재밌었던 여행이었다





베를린에서 세번째 날


도시 주변에 있는 관광지를 다녀올 생각이다


이스트사이드 뮤지엄

야외 미술관으로 독특한 벽화들로 꾸며져있다




유명한 작품중 하나인

키스



현지에서 본 벤츠광고 ㅎㅎ;;



천천히 걸으면서

작품을 즐기면된다




홀로코스트 추모를 하는 

야외 전시장에 도착했다





체크포인트 찰리로 이동해본다



관련된 박물관도있고

기념품샵도 주변에 많이 있다



특히 이곳에선 팁을주고 사진을찍거나

여권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다음 목적지는

월 메모리얼



실제 벽이있던곳에 철제를 그대로 남겨둔 모습이다




슬픈역사를 보존중이다

..




아마 감시탑이 있던곳 같다



이렇게 또 하루가 마무리되어간다






독일 베를린의 가장 유명한 근교도시는

포츠담이다


오늘은 그 포츠담을 가기위해 길을 나섰다


유레일패스를 이용해서 S반을 탈 수 있는데

이 경전철로도 갈 수 있는곳이 바로 포츠담이다



숙소에서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다 만난

베를린 올림픽경기장



약 40분간 기차를 타고..포츠담에 도착했다



베를린보단 더 조용한 분위기다



St. Nikolaikirche Potsdam



Am Neuen Markt



포츠담에도 

베를린과 똑같은 브라덴부르크 문이 있다



포츠담의 모든 볼거리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음...브라덴부르크문이

공사중이다..ㅎ;


비수기의 비애


포츠담에서 먹는 

커리 부어스트!

2.5유로



그리고 포츠담의 메인인

상수시 공원에 도착했다



여름에 오면 

숲이 무성해서 더 볼게 많다던데

겨울도 그에못지않게 

좋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조금 올라와서 내려다본 상수시 정원



여기선 각종 투어를 들을 수도있고

셀프로 들어 갈 수도있다



그렇게 오전에 포츠담 근교여행을 마치고

베를린으로 돌아왔다


오늘 베를린 첫 목적지는

하케셰 막트(시장)


꽤 크 규모의 시장이지만

딱히 살게 없어서 

간단하게 둘러보고 이동했다



그리고 베를린의 상징 

TV타워를 보러간다




뭔가 현대적인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높고 멋드러진다





오오..



TV타워 뒷편에

세계의 시간을 보여주는 건물이 있다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는 명소!



그리고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베를린 박물관이 있어서 

먼저 가보기로 한다



정교하고 멋지다




또한 베를린은 박물관이 상당히 많고

그 입장료가 굉장히 합리적이다


그래서 뮤지엄패스를 구매하기로했다



높은 하늘



학생 할인을 받아서

12유로에 뮤지엄패스 3일권을 끊었다

근데..다음날 잃어버려서 또삼 ㅋㅋ;



저 두개의 명소를 한 프레임에 담기위해 노력중 ㅋㅋㅋ


베를린에 얼마나 박물관이 많은지

이 여의도같은 섬을 박물관섬이라고 칭하고

5개의 박물관을 담았다




그리고 성공한

베를린돔, 티비타워 한컷에 담기성공

심지어 야경..



티비타워를 둘러보다가 

숙소로 복귀했다





함부르크 여행을 마치고


독일의 수도이자 대도시 베를린으로 갔다


난 어둑침침하고 비가올것같은 날씨의 대도시를 좋아한다


그래서 베를린이 런던다음으로 좋았던 도시인가보다


복잡한 베를린 중앙역을 나와서


카우치서핑 호스트 레온의 집으로 향했다



간단하게 짐을 둔뒤, 밖으로 나왔다


구소련, 동독의 독특한 신호등



뭔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나무들...




샤를로텐 부르크 성

걸어서 시내로 가는 중에 들른 성

내부 입장도 가능한 듯 보였으나 나는 그냥 겉만 보았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거대한 교회로 베를린의 상징이기도 하다


독일의 통일을 이룬 비스마르크의 동상



베를린 전승 기념



밤이 되어서 꼭 가보고싶은곳이

Memorial to the Murdered Jews of Europe



처음에는 제법 낮은 벽이나

가운데로 갈 수록 점점 높아지는게 핵심


독일사람들의 역사인식은 정말 본받아야 마땅한것같다



이어서 걸어간

베를린의 상징인


브라덴부르크 문



근방에 소매치기가 많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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