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9 - ['18년 중남미 여행/멕시코] - 멕시코 여행 : 팔렝케에서 메리다, 메리다 여행 (소깔로광장, 몬테호, ADO버스)

 

멕시코 여행 : 팔렝케에서 메리다, 메리다 여행 (소깔로광장, 몬테호, ADO버스)

2020/01/09 - ['18년 중남미 여행/멕시코] - 멕시코 여행 : 팔렝케 유적지투어 (아구아 아줄, 미솔하, 피라미드, 산크리스토발에서 팔렝케) 불러오는 중입니다... 저녁 7시경 팔렝케에서 메리다로 향하는 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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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근교에서 갈 수 있는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더보기

1. 세노테를 할 수 있는 '호문'

2. 멕시코 피라미드의 정수인 '치첸이샤'

3. 분홍색 바다를 볼 수 있는 '핑크호수'

우리는 최종적으로 칸쿤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바야돌리드에서 하루 머무르면서 핑크호수를 다녀오기로 했다

 

우선 거점도시인 바야돌리드까지는 약 한시간 반이 소요되며 9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 수 있다

오전 7시 차를 타고 바야돌리드로 향했다

바야돌리드에서 도착하자마자

5분 뒤에 출발하는 티시민 행 버스를 탔다

생각보다 이 루트로 가는 관광객이 많았다

티시민행은 무조건 ADO만 취급했다 (31페소)

여행당시에 검색을 했을 때 제대로 설명되어있는 글이 없어서 오해했나보다..

 

티시민 도착

티시민 터미널에서 약 2분거리에 있는 또다른 터미널에 가서 콜로라도스행 버스표를 구매했다

푹푹 찐다..

 

아래 사진은 19년 1월당시 티시민 터미널의 운행표 두장이다

가장 빠른시간에 콜로라도스행 표를 구매해서 또 한번 버스에 올랐다

바야돌리드나 티시민의 버스보다는 낮은 레벨의 버스였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분들이 대부분을 이루고있었다

우리는 내리는 역을 착각해서 리오 라구나토스에 내려버렸다..

버스를 타고 그대로 종점까지가면 핑크호수에 내려주니 그대로 타고가야한다..

 

물론 여기서 가까운 거리니 버스도 있다

다음 버스 시간까지 이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엄청 뜨거운 햇살과 조용한 마을이었다

 

여기서는 홍학을 보는 투어가있었고

인당 4만5천원정도 선에서 형성되어있었다

 

잘못 내리긴 했지만 마을이 워낙 조용하고 걷기 좋아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점심시간이라 가볍게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물가는 메리다나 바야돌리드보다 비쌌다

2시에 출발하는 버스표를 20페소에 구매해서

버스터미널에서 대기했는데

버스는 20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10분여 지나서 핑크호수에 도착했다

핑크호수 그것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걸으면서 구경하는게 전부였다

이곳은 중국인이 많이 찾는것 같았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평평한 부분은 보지 못했지만 

사진에서 보던것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시간 정도 관람 후 티시민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하는데

버스가 오지않았다..

결국 지나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불안해서 마을 주민한테 여쭤보니 여기가 맞다고 하신다..

 그렇게 30여분 지나서 버스에 탈 수 있었다 

 

티시민에서 역순으로 바야돌리드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아침부터 하루종일 배낭을 매고 돌아다녀서 어깨가 아팠지만

보고싶던 것도 보고 많이 재밌는 기억이었다 

저녁으로는 숙소 근처에 값싼 피자집이 있어서 멕시코 스타일의 피자로 해결했다

아마 체인점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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