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일찍 이동하기위해 길을 나섰다


아침의 베니스가 

훨씬 좋았다 왜냐하면 사람이 없고 조용해서..ㅋㅋ



짐을 들고 배를 타기에도 부담이 되지않을 만큼 사람이 적어서 좋았다



원래는 베로나에 가볼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너무 안좋은 관계로 

최종목적지 밀라노까지 바로 갔다

2시간 소요


도착하자마자 싸구려 피자 한판~~뚝딱



호스트 크리스티안의 집에서 만찬을 즐긴후 일찍 잠에들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은 산시로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산시로 역의 내리자마자 발견한 무리뉴와 인테르의 트레블시절



???



밀란 지하철은 굉장히 깔끔했다

뭔가 선진도시 지하철 느낌..


기차도 좀 잘 해놓지..ㅋ;;


역사엔 밀란과 인테르의 사진이 나란히 걸려있었다




역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산시로의 모습...떨린다



호오..



꽤 삼엄해 보이던 매표소로 걸어갔다



입장료 17유로를 내고 입장했다!


몇달전 결승전이 열렸었던

산시로의 파노라마컷!



박물관에는

그간 두 밀란을 거쳐간 선수들의 유니폼과 소장품들이 전시 되어있었다



귀여운 산시로 모형 ㅎㅎ



총 2층 규모로 되어있다



위대한 주장 사네티



크 집에서 라이브로 봤던 그경기



박물관을 지나서 경기장으로 입장했다



들어가자마자 반기는 믹스트존(?)



인테르의 락커룸보다는 밀란이 훨씬 고급스러워 보였다



한 때 리버풀선수였던 수소..





고등학교때 반티로 맞췄었던 인테르라

더 정이간다 ㅋㅋㅋ



이번시즌 유니폼 진짜 이쁘네;;



샤워실..ㅋㅋ



본격 경기장으로 가기위해 계단을 내려간다



긴 통로를 지나서



밀란하면 역시 카카..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피파온라인 2할때 무조건 산시로로 했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저 큰 기둥이었다 ㅋㅋㅋ



경기장을 구경한 뒤 

기념품샵을 들렀다


나이키는 살게 너무많다 정말..



이제 다음 도시로 이동하기위해 기차역으로 향했다



코페르에 오자마자

비가 너무많이와서

대부분의 옷들이 젖었다..

폭우수준이라 어디 나가기도 힘들듯하다..


숙소에 콕..



다음날 코페르에서 트리에스테로 이동한다

코페르는 나중에 꼭 다시와보고싶다


기차역에서 구매한 2.5유로 핏짜



트리에스테에서 기차를타고 도착한 베니스!



날씨 참좋다..



진짜 유럽여행을 온 기분이 들었다 ㅋㅋㅋ

엄청난 규모의 관광객 ...ㄷ



2유로 조각피자를 먹었다

아침에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ㅋㅋ



어디를 가서 사진을찍던 다 잘나온다;





그래도 물색을 보니 그리 깨끗하지만은 않은듯하다



여기선 모든 교통수단이 배다


배를타고 광장으로 향하던중 보게된 또다른 섬



배를타고 

아이유섬으로 유명한

베니스의 또다른섬

부라노섬에 도착했다



각 집마다 특색있는 색으로 칠하다보니

이렇게 알록달록하게 되었다고한다



역시 유명하고 핵심 관광지다보니

사람이 많다 ㅋㅋ



모지리들 ㅋㅋ..




어딜찍어도 화보같던 부라노섬 구경을 마치고


그아래있는 무라노섬으로 향했다 , 이곳은 유리공예로 유명한 섬이다



유리공예 작품



이섬에서 간단한 저녁거리를 사고 본섬으로 복귀했다 

~







이제 긴여행의 끝이 보일듯 하다.. ㅜ


장장 8시간의 기차여행을 하는날이다


부다페스트에서 류블라나로 간다


처음에 자그레브를 고민했지만


크로아티아는 따로가도 좋을듯해서

이탈리아와 더 가까운 슬로베니아로 정했다



다행히 기차가 편하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갔다

류블라나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았다


조용하고 깔끔한 거리와 건물들이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도 역시 표지판~ ㅎㅎ



첫날은 가볍게 마무리하고

다음날은 아침일찍 류블라나 근교의 호수에 가보기로했다


보힌즈 호수

(류블라냐 기차역앞 버스터미널에서 편도7유로)



길을 가다보니 

군대에서 눈치우던게 기억이나서

선임한테 연락했던게 기억이난다 ㅋㅋㅋ

어이x뜬금x 


높은 설산이 나오고

설레이기 시작!



버스는 꽤나 탈 만했다

뒤로 잘 젖혀지고..



약 두시간만에 도착!



여기서 숙박을 할 수도있나보다



이 다리를 건너서~



호수관광을 시작한다!


근데 .. 안개가 너무많이꼈다



매우매우매우 잔잔



차도를 따라서 쭈욱 걸으면 호수 반대편까지 갈 수 있다




보통 걸어서 가지는 않나보다..ㅋㅋ

혼자서 뚜벅샷



출발전에 사온 맥도날드와

2유로짜리 사과쥬스



도저히 앉을 수 없는 벤치..ㅋ;




혼자 생각하면서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크으..



다음에 차로 다시한번 와보고싶다



그때 안개가 걷히고 설산을 볼 수 있었다..감동 ㅜ



약 두시간정도 걷고 류블랴나로 복귀하니

이미 해는 저버린 후 였다


근데 생각보다 밤에 활발하고 볼게 많았다!



류블랴나의 상징 용



이미 분위기는 크리스마스 당일 ㅋㅋ




크리스마스 마켓은 

거의 정리중이었다

오후7시쯤






동양식료품점도 있고

기념품샵도 더러 보인다




소인지 양인지를 통째로 구워서 판매되던

슬로베니아 명절음식


맛은 보지 않았다..ㅋ


알차게 류블랴나 여행을 마치고 이제 내일 코페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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