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9 - ['18년 중남미 여행/멕시코] - 멕시코 여행 : 칸쿤 저렴하게 여행하기 (호텔존 가는법, 숙소)
6시간 비행 후 페루의 수도 리마에 도착했다
이제부턴 본격 남미 여행이 시작되는 셈이다
리마 공항에서 약간의 환전을 한 후
시내로 가기 위해 움직였다
우리가 이용할 수단은 로컬버스였다
이렇게 하면 몸은 조금 피곤해도 재밌는 경험을 할 확률이 높다
처음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점차 빠지더니 한산해졌다
이 버스에는 수금을 하는 청년이 있었는데 기사님과 가족처럼 보였다
버스 가격은 2.5솔로 매우매우 저렴했다 (900원)
버스에 내려서 리마에서 유명한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여기는 현금밖에 되지 않았고 우리가 환전한 돈은 매우적었기 때문에
하나를 사서 나눠먹었다 ..ㅋㅋ
맛은 뭔가 시큼하면서 상큼한 소스와 양파가 고기맛을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맛있었는데 .. 환전을 좀 더 할걸 하는 후회가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리마 대성당이 있는 중심부로 향했다
중심부에는 대성당 이외에도 대통령궁, 아르마스 광장이 있다
그리고 환전을 할 수 있는 깜비오 형님들도 있었다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여행객을 위한 인포메이션 서비스도 있었다
여기서 리마 도시지도를 얻었다
이제 숙소에 체크인을 하러 가야한다
가는길에 목이 말라서
페루의 상징 잉카 콜라를 먹어보러 왔다
편의점 같아보이는 곳에는 팔지않아서
음식점에서 사려고했는데 마시고 가라고 잔도 주셨다..
첫인상부터 매우 감동했다
리마는 크게 두 개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 구시가지에 있으므로 신시가지로 내려가야 했다
꽤 많은 거리를 걸어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해보았다
좋은 시설의 버스였고 가격은 1.5솔 (500원)이었다
그렇게 숙소에 도착했다
페루에서 숙소는 대부분 미라플로레스지역인 해안가에 위치한다
그 이유는 치안때문인데, 아직 불안정한 치안의 아르마스 광장 쪽 보다는
신도시인 미라플로레스쪽이 사람도 많고 경찰도 많기 때문이다
체크인을 한 후 페루식으로 점심식사를 해보고 싶었다
숙소앞에 바로 있길래들어갔다
우리나라 입맛에도 아주 잘 맞을만한 음식이었다
'로모 살타도' 우리나라로 치면 제육볶음?
점심식사를 마친 후 기념품을 사러 인디언마켓, 수공예품 시장을 찾았다
사실 볼 건 많지만 살만한 건 없었던 것 같다..열쇠고리 정도를 구매했다
미라플로레스 해변으로 향하기 전에
고양이 공원으로 유명한 케네디파크에 도착했다
그냥 숲속에 고양이가 쉬고있고 시 차원에서 관리를 하고있는 모양이었다
마트에서 간단한 과일들을 사서 다시 해변으로 걸었다
마침 일몰시간에 도착해서
태평양으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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