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9 - ['18년 중남미 여행/볼리비아] - 볼리비아 여행 : 코파카바나에서 우유니 가는 방법- 라파즈 여행기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향하는 야간버스를 탔다
라파즈 버스 터미널에 있는 수십개의 버스회사중
우유니를 향하는 회사는 그리 많진 않았다
그들 중에서도 시간과 가격, 버스의 퀄리트를 잘 따져서 골라야 한다
반드시 최소 하루 전에는 예매를 하자
이구간은 완전 인기 구간인지라 금방 표가 없어지기 마련이다
가격은 100볼 부터 140볼 까지 다양했다
오전 일찍 예매하면 가격을 흥정할 수 있으니 능력껏 할인받자
우리는 인당 110볼 (한화 18000원)에 예매했다
자리도 적당히 좋은 자리로 예약하는데 성공했다
약 10시간을 달려서 우유니에 도착했다
우리는 도착하기 전까지 어떤 투어를 참여할지 고민했다
우유니에는
1. 일출을 보는 투어
2. 낮 시간에 가는 투어
3. 일몰을 보는 투어
4. 밤에 별을 보는 투어
5. 2박3일 동안 이곳저곳을 보면서 칠레 아타카마로 갈 수 있는 투어
5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
일출과 낮시간대 투어를 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결국 우리가 선택한 것은 조금 피곤하겠지만
2박3일 투어였다
우린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오기로 했다
새벽에 도착하다 보니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했다
버스터미널에서 1분 거리에 우리처럼 새벽에 도착한 관광객을 위한
카페가 있었다
역시 우유니..
우리는 유명한 여행사를 찾아서 투어를 예약했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따로 받았고
이를 모두 포함한 가격은 1050볼. 한화 17만원으로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었다
하지만 2박3일간 이동, 숙박, 음식, 경험을 포함한 가격이므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몇시간 뒤 출발하는 투어도 자리가 있었다
투어를 예약하고 다시 카페로 가서 조금 더 쉬기로 했다
약 세시간의 시간이 지난 후 우리의 투어가 시작되었다
1일차에는 기차무덤 -콜차니 마을- 소금사막 - 소금 박물관 - 선인장섬 으로 진행되기로 되어있지만
선인장 섬은 물에 잠겨서 잠정적으로 입장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가지 못했다
1. 기차무덤
2. 콜챠니 마을
이 마을은 그저 기념품을 사고
마지막으로 준비물을 챙길 수 있는 교두보의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선물용 우유니 소금을 구매했다
꽤 귀엽고 저렴하니 우유니 기념품을 사려면 이곳에서 사는걸 추천
3. 소금 사막
우유니하면 떠올리는 그 소금사막이다
반영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나
당시에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완벽한 반영샷은 찍을 수 없었다
그래도 확실히 놀라운 경험이었다
눈이 너무 부셔서 선글라스가 필수다
우리는 가방에 넣어놓고 꺼내지 않아서 실눈을 뜨고 봐야했다 ㅋㅋ
이 투어에서 가방을 차 위에 싣고 호로를 쳐두기 때문에 필요한 짐은 미리미리 빼놔야 한다
4. 소금 박물관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다
여기까지는 한국인들이 엄청 많았다
브이로그를 촬영하시는 분도 계셨다
점심식사가 차려지기 까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ㅋㅋ확실히 전문가가 찍는게 더 좋지만 우리만의 바이브를 담아봤다
식사를 하고 약 10분간 더 휴식을 할 수 있었다
첫째날은 둘째 셋째날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사진찍는 시간이 많았다
사진을 찍고 우리 숙소 쪽으로 이동한다
점점 날씨가 우중충해지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숙소에 도착했다
바닥을 소금으로 이뤄져있다는 게 신기했다
하루종일 차만 탔지만 너무 노곤하고 피곤했다
이렇게 첫째 날이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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