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근교중 가장 유명한곳은 아무래도 신트라일 것이다

나도 오늘 하루 시간을 내서 신트라 , 호카곶, 까스까이스 까지 다녀올 생각이다

우선 리스본 Entrecampos 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야한다


지하철은 아니고 기차도 아니고 딱 그중간의 열차이다

내부는 나름 깔끔



그렇게 한시간만에 신트라에 도착했다

여기서 12유로를 주고 호카곶, 까스까이스, 신트라 순환 버스 데이패스를 구매했다



대략적인 지도



시간이 애매해서 신트라는 다음으로 미루고 바로 호카곶으로 가기로했다



크으..

세상의 끝은 너무나 낭만적인 단어인듯하다



사람이 너무너무 너무 많아서 좀 피곤했다






깎아 만든듯한 해안절벽들

장관이다



여기서 도장및 증명서를 발급 받을수있다는데 

내가 갔을때는 휴일이라 휴점중이었다 ㅜ




그리고 까스까이스로 이동했다

간단하게 요기거리를 산뒤



무작정 바다를 향해 걸어갔다


역시 난 바다가 너무좋다


그래서 까스까이스가 포르투갈에서 포르투 다음으로 좋은 도시가 되었다 





까스까이스 중심부의 조각상들



벽화도 많이 볼 수 있다



고급스러운 페리선착장.. 아마 엄청난 부호들의 것일듯하다



뭔가 제주도 느낌?ㅋㅋㅋ





바닷가에서 반사된 빛 때문에 얼굴이 너무 뜨거웠다 ㅜ





까스까이스 성앞에 있는 조각.. 무슨 뜻일까



다시 버스타러 가면서 만난 조각



돌아갈때는 버스말고 기차를 타기로했다

유레일패스 만세



그대로 가서 벨렘지구에 도착했다



딱 골든타임에 맞춰서 도착



벨렝 탑

해안 감옥역할을 했단다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의 포토존 ㅋㅋ




발견기념비



기분이 홀리해진다..



제노니무스 수도원



그리고 170년된 에그타르트 맛집이 있다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포기..


그렇게 타고왔던 경전철을 타고 다시 리스본으로 가니

한창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덕에 많은 가게가 문을 안열어서

네팔음식점가서 밥을 먹었다



문제는 너무너무 맛있었다는거다

ㅋㅋㅋㅋ아마 이때 네팔음식에 대한 환상이 생긴것 같다


그리운 호스트 친구들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기차는

약 세시간이 걸린다


다행히 와이파이가 되서 유튜브를 볼 수 있었다 ㅋㅋ 


안지루하게 리스본 도착!


리스본에 도착하자마자

시장을찾았다


중고매장식인듯 한데..정말 완벽한 중고시장이라 ㅋㅋ




이날을 엘클라시코가 방송되는 날이라

다들 펍에서 축구를 보고 있었다



포르투보단 더럽고

복잡한듯한 첫인상이다


숙소에 짐을두고

근처 전망대로 향했다





Miradouro da Nossa Senhora do Monte

전망대를 본뒤

저녁거리를 사기위해 마트로갔다






아침에 브런치로 마제스티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고

본격 걷기 여행을 시작했다



어제 그제 왠만한곳은 다 다녀왔기에 


더욱더 천천히 걸을 수 있었다 ㅋㅋ


첫번째로 기념품사냥을 위해

시장을 들렀다

in 볼량시장



그 후엔 포르투의 상징 동루이스 다리를 건너보기 위해 

다리로 향했다



트램과 사람이 같은다리에서 건널 수 있는 구조다


건너는 중간에 찍어본 포르투 풍경



크 날씨 너무 좋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올수도있다



오늘도 이친구와 ㅋㅋㅋ


풀밭에서 자연스럽게 낮잠에 들었다 ..

꿀잠을 잔 뒤






너무 아쉽다

포르투는 계속있고싶은 도시인것같다






꼭 다시오고싶은 도시 1순위 포르투.. 다음엔 좀더 길게 있고싶다 ㅎㅎ

+_+




두번째날은

다음날 리스본으로가는 기차를 예매하기 위해

포르투 캄파냐 역으로 향했다


유레일패스가 있더라도

5유로를 내고 자리를 예약해야된다


가던길에 본 도마뱀녀석



포르투갈은 문어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문어같이 생긴 이 빵도 너무 싸고 맛있었다..ㅎㅎ



포르투는 리스본보다 기념품이 싸다

그중에서도 볼량시장이 최고다

질도 좋고 선물하기 좋은것도 많다



포르투갈에 왔으면 에그타르트는 필수!




카르모성당을 지나

랠루서점으로 가본다





역시 인기가 많은 곳답게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다 어으..



이탈리아 남부가 생각나는 

빨래들



그다음은 빅토리아 전망대


포르투는 언덕이많은만큼

도시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많다

그중하나가 빅토리아 전망대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일부분인듯하다



이제 오른쪽끝의 바닷가에 가보기위해

내려가는 중이다






불쌍한 오렌지들은

뱃속으로 넣어줬다 ㅋㅋ



지상으로 내려와서

간단한 요기거리를 사기위해 마트로갔다



여기부턴

정말 현지인들이 많았다


가격싼거보소..






관광객은 거의 없는게

새로운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그냥 걷는것 자체가 여행인기분..



아까 맛있어서

많이사봤다 ㅋㅋ



점점 해가 져간다



그림자가 거의 치즈급




온난한 기후답게

따뜻한 감성의 야자수가 많다 ㅎㅎ



낚시하는 분들이 참많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등대가보인다


파도가 상당히 쌔다




뚝뚝 떨어지는 태양





바다안개덕에

온몸이 끈적해졌다



구경을 마치고 복귀할때쯤 해가 완전히 졌다

내가 봤던 어느 야경보다 이뻤다


왜 몇몇사람들이 포르투를 최고의 도시로 뽑는지 알것같다







밤의 동 루이스1세 다리

포르투에서 마지막 식사를 위해 찾은

A Grade

포르투갈 전통음식과 포르투 포트와인을 먹을 수 있다


나는 문어밥과 문어튀김을 야무지게 먹었다

한국과는 달리 문어가 야들야들해서 더 좋았다



나폴리에서 즐거운 휴양을 한뒤 (?) 

12시20분 비행기를 타고 

포르투로 넘어간다~_~


비행기에서 할거없을땐

드림리그 사커 ㅋㅋㅋㅋ

손흥민 갓캐리



2시간반만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포르투 전문식당


축구를 상당히 좋아하시나보다 ㅋㅋ;



포르투 지역맥주 슈퍼복!



그리고 드디어 나온


포르투 음식 프란세지냐

토스트식의 음식에 치즈, 소스, 고기패티를 추가해서 만든 음식

엄청 고칼로리다 ㅋㅋ



밥을먹고 포르투 기차역으로가서

아줄레주형식의 벽화를 봤다

호오..



다른 도시들보다 

내가 포르투를 매우많이 좋아하는 이유는

조용한 분위기와 함께 해질녘이 너무 이쁘고 차분하기 때문이다 +_+



상벤투역



포르투는 유난히 언덕이 많은 도시다



포르투 대성당



그리고 조금더 도루강쪽으로 내려가면

포르투의 상징

루이스1세 다리가 나온다!



다리주변에 버스킹하는 사람도 많고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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