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긴여행의 끝이 보일듯 하다.. ㅜ


장장 8시간의 기차여행을 하는날이다


부다페스트에서 류블라나로 간다


처음에 자그레브를 고민했지만


크로아티아는 따로가도 좋을듯해서

이탈리아와 더 가까운 슬로베니아로 정했다



다행히 기차가 편하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갔다

류블라나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았다


조용하고 깔끔한 거리와 건물들이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도 역시 표지판~ ㅎㅎ



첫날은 가볍게 마무리하고

다음날은 아침일찍 류블라나 근교의 호수에 가보기로했다


보힌즈 호수

(류블라냐 기차역앞 버스터미널에서 편도7유로)



길을 가다보니 

군대에서 눈치우던게 기억이나서

선임한테 연락했던게 기억이난다 ㅋㅋㅋ

어이x뜬금x 


높은 설산이 나오고

설레이기 시작!



버스는 꽤나 탈 만했다

뒤로 잘 젖혀지고..



약 두시간만에 도착!



여기서 숙박을 할 수도있나보다



이 다리를 건너서~



호수관광을 시작한다!


근데 .. 안개가 너무많이꼈다



매우매우매우 잔잔



차도를 따라서 쭈욱 걸으면 호수 반대편까지 갈 수 있다




보통 걸어서 가지는 않나보다..ㅋㅋ

혼자서 뚜벅샷



출발전에 사온 맥도날드와

2유로짜리 사과쥬스



도저히 앉을 수 없는 벤치..ㅋ;




혼자 생각하면서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크으..



다음에 차로 다시한번 와보고싶다



그때 안개가 걷히고 설산을 볼 수 있었다..감동 ㅜ



약 두시간정도 걷고 류블랴나로 복귀하니

이미 해는 저버린 후 였다


근데 생각보다 밤에 활발하고 볼게 많았다!



류블랴나의 상징 용



이미 분위기는 크리스마스 당일 ㅋㅋ




크리스마스 마켓은 

거의 정리중이었다

오후7시쯤






동양식료품점도 있고

기념품샵도 더러 보인다




소인지 양인지를 통째로 구워서 판매되던

슬로베니아 명절음식


맛은 보지 않았다..ㅋ


알차게 류블랴나 여행을 마치고 이제 내일 코페르로 이동한다






부다페스트에 도착!

동양 관광객이 엄청많았다..

역시 야경하면 부다페스트



내리자마자 부다페스트의 메인인

엘리자베스 다리를 건너, 겔라트 힐로 올라가본다



전망대에서 본 부다페스트 반대편의 전망



어부의요새



부다페스트 야경과 함께 찍어봤다..ㅋㅋ;;



숙소로 돌아가는길




헝가리의 트램



둘째날은

부다페스트 시내를 둘러보고싶어서

중심부로 이동했다



szemeretelep 역

유레일패스로 탈 수 있는

경전철을 타고 이동!



부다페스트 중앙역으로 이동했다



시내의 


성 이슈트반 대성당



그앞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있었다

여기서 간식을 간단하게 먹고

구야쉬~



어제에 이어서 다시한번 찾은

도나우강 너머의 어부의 요새




어제보다

더 말끔하게 탁트인 시야




꽤높아서 

거의 모든 도시가 다 보인다





부다성과 부다페스트 박물관





착!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보니

말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무료 망원경 ㅎ




꺅..



오후5시쯤 서서히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점점 오렌지색으로 물들어가는 부다페스트




과연..유럽최대의 야경도시답다







세체니 다리를 건너

디뉴브강가의 신발로 왔다



2차세계대전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장소인데

아기의 신발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저녁은

헝가리의 대표음식

뻐쁘리커스 치르케

닭볶음탕같은 느낌의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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