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야간버스를 타고 런던에 도착했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대부분의 가게가 오픈준비중이다 


진짜 사람이 없어도 너무없는 길거리 모습 ㅋㅋ



오늘은 시작으로 프림로즈힐에 가기로한다


한국사람들에게 꽤나 유명한 언덕공원으로 여기서 런던의 여러 랜드마크들을 보는 맛이있다



그리고 도착한 캠든타운의 캠든 마켓


오늘은 시장이 열리는 날이 아닌지라 

매우매우 조용했다 ㅋㅋ;



배가고파 중간에 파이브가이즈에 들렀다

처음먹어보는 리얼 내장파괴느낌의 버거체인점

가격이 진짜 미친수준.. 한번먹어봤으니 이제 안먹어도 될듯하다 ㅋㅋ





이제 영국과 작별할 시간이다



후진 화질 카메라로 한장 두장 더 담아보는 런던의 마지막 모습 ㅜ



그렇게 파리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유로라인 버스 터미널에 왔다

164 Buckingham Palace Rd, London SW1W 9TP 영국


종이 프린트를 해왔어도 반드시 실물티켓으로 교환해야한다

!!



가방에 붙였지만 사실 검사도 잘안하고 그냥 프리로 패스..




그렇게 파리에 도착했다



글래스고에서의 아침식사는 간단했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랑 뭐가다른지 모르겠지만


다르다고 주장하시는 ㅋㅋㅋ유쾌한 스코티쉬 블랙퍼스트


난 저 블랙푸딩이 정말 맛있더라


간단하게 식사를 마친후 아침일찍 다시 에딘버러로 넘어왔다


다시한번 대낮의 칼튼힐!


저어기 보이는곳이 아서스 시트




밑에서 바라본 에딘버러 성



에딘버러 다운타운의 큰 백화점 제너스








그렇게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다음날 아서스시트에 가보기로했다



엄청 높은 동산느낌?

근데 바람이 진짜 엄청불고

꽤쌀쌀한 날씨가 지속된다


꼭꼭 따듯하고 편한신발 신고가시길!



정상쯤에서 바라본 에딘버러 다운타운




이제 야간버스를 타고 런던으로 다시 이동한다



글래스고는 축구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의 도시이다


분위기가 궁금해서 가보기로했다

버스를타고 글래스고에 도착했다



긴 거리가 나오고

사람들이 간간히 보인다



글래스고 뮤지엄에서 바라본 시내모습

Royal Exchange Square, Glasgow G1 3AH 영국


역시 영국은 날씨가 구리구리해야 제맛이다



걸어서 캘빈그로브 아트갤러리로 가는길이다

Argyle St, Glasgow G3 8AG 영국




간단하게 둘러본뒤 샌드위치 냠냠


캘빈글로브 아트뮤지엄

입장료 5파운드 지불



?!



??



생각보다 볼게 많았다

또 와보고싶은곳



그렇게 글래스고에서의 하루가 지나간다




뉴캐슬에서 에딘버러로 넘어왔다

확실히 훨씬 공기가 차가워진듯 하다


영국에서도 스코틀랜드의 느낌은

좀더 중세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이다


스코틀랜드 전통의상들 



엄청 높다...아


에딘버러 로컬 맥주를 시켜봤다

무겁고 조금 더 쓴맛이 강해서 좋았다


이 다리 밑으론 기차들이 지나간다



구매욕 엄청왔던 네스호괴물 인형들 ㅋㅋ


날씨가 좋으니 더 유럽분위기가 물씬났다



에딘버러성은 너무 비싸서 패스..ㅎ



에딘버러 성으로 가는 길에는 관광안내소와 기념품샵이 많이 있다


에딘버러하면 칼튼힐을 잊을 수 없다



저어기 멀리 바닷가도 보이는듯 하다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너무 빨리졌다

에딘버러는 지극히 관광도시라 밤에 더 활발한 느낌이다




리버풀에서 뉴캐슬로 가는날이다

뉴캐슬을 선택한 이유는

1. 전부터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2.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이 이뻐서


이번에도 기차를 이용했다

가격은 22파운드


유럽은 기차역이 너무 잘 돼있고

감성이 풍부해진다

그 냄새..분위기 다 기억난다


자리가없어서 서서가기로했다.. ㅜ



약 3시간을 달려



도! 착!



뭔가 더 중세 영국느낌이 나는것 같이 느껴졌다



자그마한 뉴캐슬 성 무료로 둘러봐주시고



저 멀리 보이는 게이트헤드 다리를 향해 걸어가본다



흠 이쁘구먼..



이 독특한 모양의 다리는 배가 지나가면 모양이 바뀐다





크으..해리포터 느낌



고등학교때 프리미어리그보면 

광고에서 맨날나오던 타인위어의 상징


북방의천사

Durham Rd, Low Eighton, Gateshead NE9 7TY 영국


엄청 크다





그리고 뉴캐슬까지 왔으니 

뉴캐슬 홈구장 한번쯤은 가봐야겠다 싶어서 찾아갔다



티비에 나오던 그모양 그대로다 ㅋㅋㅋ



뭔가 동양 유학생이 많이 보인다



어느 펍을가던 항상 켜져있는 축구 ㅋㅋㅋ

정말 축구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국이지 싶다


런던에서 리버풀로 가는날

7시 기차를 기다리는중이다


오호 꽤나 깔끔하군..

그래야지 가격이 얼만데..



내부 시설 너무너무 깔끔하구 

사람이 별로없어서 너무 좋았다



그렇게 리버풀에 잘 도착했다



한번쯤 꼭 와보고싶었던 리버풀



우선 배경화면부터 바꿔주시고 ㅋㅋㅋ



리버풀에서 볼거리는 그닥 많진 않다

첫째로 앨버트닥 

Liverpool


엄청 무거울것 같다


하루죙일 흐린날씨



관광서는 역시 그래도 영국냄새가 물씬 나긴한다



리버풀의 상징 비틀즈~


그렇게 한동안 둘러본뒤

점심 해피아워 이벤트를 하는 가게에 들어갔다




애피타이저 , 본식사, 디저트까지 10파운드



저렇게 멋진 건물이 우체국이라니

너무 멋지다



그렇게 1일 버스패스 끊어서 간곳은 

꿈의구장 안필드


투어까지는 안해도 될듯해서 그냥 겉모습만 보고 왔다



마치 에버튼과 리버풀을 상징하는듯한 대문 ㅋㅋㅋ



흐..천국이구나




그렇게 둘러본뒤 시내로 돌아왔다



리버풀엔 다양한 라이브 카페가 있다

한번쯤 가보는게 좋은것같다

비틀즈의 고향이니깐..



오늘의 숙소는

 HATTERS 호스텔

가격 시설 모두 괜찮았다




이제 가볼만 한 곳은 다 둘러본것같다

본격적으로 가고싶은곳을 가보기로한다


우선 테이트모던을 한번더 곱씹어보고자 다시 찾았다



백남준 선생님



저 흰색 테투리가 버스킹 허용 구역인가보다



요 다리만 건너면 세이트폴 성당으로 갈 수 있다




가져가고싶었던 스티커


그리고 오늘의 메인은 바로


축구 직관

난 EPL 리버풀과 아스날의 팬이다

오늘의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리버풀의 리그경기


올림픽때, 각종 리그 결승전에서나 보던 웸블리를 직접 가보다니 ㅜ



사람이 북적북적하지만 질서는 꼭 꼭 지킨다




드디어 입.장


온몸에 전율이 돋는다

너무 감동적이었던 첫 웸블리 직관



만족도 250프로..

손흥민의 골까지 ㅎㅎㅎ


지하철역이 두개밖에없어서 사람이 엄청 몰렸는데

신기하게 다들 엄청 질서정연하게 협조해줬다

아무도 짜증내지않고.. 정말 부러운 시민의식이었다



런던은 많은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인상깊게 봤던 런던배경 영화중 하나가 노팅힐인데


오늘 그 노팅힐을 한번 가보려고 한다



날씨는 만족스럽다

 후후


숙소에서 약 한시간정도 이동해서 도착한 노팅힐



오늘은 장이열리는 날이다

여기서 여러가지 기념품도 구매하고 구경도 해볼 생각이다



너무 일찍가서 다들 준비중..




1파운드에 하나구매성공..ㅋㅋ


노팅힐 주인공이 일하는 서점

지금은 서점의 기능을 못하는 모양이다



본격 할로윈 준비중인 런던 후후



이제 하이드파크를 둘러보러 갈 생각이다



진~~짜 넓다.. 하






다그닥 다그닥..



적당히 둘러본뒤 피카딜리쪽으로 걸어왔다

런치메뉴와 맥주한잔으로 점심을 즐길 생각이다



역시 킹스맨 상영중..



런던에는 대부분의 뮤지엄이 무료로 운영된다

그중 제일 유명한 내셔널갤러리



입구 앞에서는 공연도 하고 여러가지 길거리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런던의 상징 사자



저 지하철 문양이 너무 좋다 ㅋㅋ




런던아이만 보고 그냥 무작정 걸어왔다



낮에봐도 이쁘구나



역광샷~~ㅎㅎ



안타깝지만 빅벤은 다음기회에!..


런던 군사박물관도 무료로 운영중이다

그냥 저냥 꽤 볼게 많았다



최고의 가성비는 역시 테이트모던

화력발전소를 개조해서 만든 현대미술관인데

정말..크으으


그냥 쉬고싶은곳에서 쉬고 보고싶은거보고 즐길수있는 문화의 장이다



 저녁은 킹스맨에 나왔던 식당에 가보기로했다

인테리어가 달라서 조금 실망 ..ㅋㅋ그래도 음식은 맛있었다~






오늘은 런던에서 브라이튼으로 가는날


브라이튼은 세븐시스터즈라는 절벽으로 한국인에게 유명한 도시이다


가는방법은 크게 기차 그리고 버스가있다


기차는 4인이상 가족티켓으로 끊으면 훨씬 싸게 이동가능하다


하지만 난 다수로 움직이는걸 질색하는지라 1인 버스티켓으로 구매했다 (10유로)


버스퀄리티는 상당히 좋은편


지나가면서 이런 전원풍경도 즐길 수 있다 ㅎㅎ



그렇게 브라이튼 시내에 도착했다

약2시간소요


근데 날씨가..왜이러지



어쨋든 배가고프니 햄버거집을 찾아갔다


브라이튼 버거를 구매한후 세븐시스터즈로 가기위해 버스를 타러가는중..


바다의상징 갈매기 친구를 만났다



내가 타고 갈 버스가 저런형태의 버스다



버스비용은 하루 이용권 5파운드 (2017년10월기준)




약 한시간여를 달려 세븐시스터즈에 도착했다

흰색 절벽으로 유명하다

근데 날씨가..ㅋ


누군가 버리고간 맥주병을 소품으로 ㅎ




만지지마세요..








대부분 세븐시스터즈는 당일치기를 하지만 

나는 1박을 했다

브라이튼의 밤은 매우조용하고 또 어딘 활발하고 딱 쉬기 좋은 도시인것같았다


다음날 난 데빌다이크라는곳을 가보기로 했다

이곳역시 브라이튼에있는 높은 초원지역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버스1시간,도보30분정도 소요






문제는 토요일에는 순환버스가 매우 적은확률로 있다는것이었다.. 

그래서 약 세시간 걸어서 도착..


그러나 내가 찾아본 시간엔 분명히 복귀버스가 있었는데

직접와보니 버스운영이 종료됬단다...

조난샷


그때 밑져야 본전으로 히치하이킹을 시도해봤다..

결과는 성공 ㅎㅎ 하 이맛에 하는구나 싶었다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고 ㅜㅜ

복받으세요 ㅜ



다시 브라이튼에 도착했다.. 하늘이 이렇게 맑았나?ㅎㅎ


곧바로 처음으로 피쉬앤칩스를 시도해봤다

영국에서 먹는 첫 피쉬앤칩스


대구튀김과 감튀.. 조합이 정말 기가막혔다 

난 매우 맛나게 먹음 ㅋㅋ


브라이튼 피어가 바로 앞에 보인다



크으...이때 듣던 식케이-랑데뷰가 잊혀지지 않는군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와는 다르게 매우 조용한 브라이튼피어..ㅋㅋ


그렇게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내 생애 첫 해외여행

3개월간의 배낭여행은

런던에서 시작된다


입국수속부터 보안검색까지 모든게 떨리는 상황ㅋㅋㅋ


그래도 티켓 잘 받고 탑승구까지 왔다



원래 이렇게 친절하게 시간 표시까지 해주나..?



드디어 탑승 시작


넘나 떨렸던 입국카드 작성하기..

타고 간 항공사는 

영국항공

기내식이 매우 맛나고 자리도 꽤나 넓었다

맥주도 맛나고 와인도 맛나다 ㅎㅎ


한참을 자다가 눈을떳을때 


드디어 꿈에그리던 런던이 가까워진듯하다




나에겐 가까운 입국절차를 마치고

호스텔에 들어왔다


아 이게 티비에서보던 호스텔이구나..싶었다 ㅋㅋㅋ


2층침대는 들어봤어도 3층은 첨인걸?,,


뭔가 숙소에만 있기 아까워서 밖으로 나왔다



그냥 여의도같은데?..ㅋ


아무리 효과를 써봐도 내가찍으면 이쁘지않은 밤사진 ,,쿡





그 후 간단하게 근처 펍에가서 맥주를 한잔 하기로했다



출발전에 미리 만나기로 했던 동행분과 피맥한판을 한뒤 집으로갔다 ㅎㅎ



그렇게 둘쨋날 이 밝았다

역시 런던답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런던에서 첫 아침식사는 역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로 정했다 ㅋㅋㅋ


호오..이런식이군..맛있어 보인다


진짜 지나가던길에 들른 곳..

나중에 또가보고싶다 ㅎㅎㅎ


아침식사후 저녁에 뮤지컬을 한편 보기위해 

TKTS로갔다

티켓 대행사인 이곳은

당일날 뮤지컬표를 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준다


가장싼표로 달라고했다..ㅋㅋ



티켓을 구매한후 그냥 무작정 걸어보기로 한다



킹스맨의 실제 촬영모델인

헌츠맨 양복점



당시 킹스맨2가 발표된 이후라 새로운 수트가 전시되어있었다



그리고 킹스맨1에서 발렌타인이 해리에게 추천받아서 갔던 모자가게



킹스맨2에서 주인공이 찾아갔던

와인샵 그리고 그옆에 킹스맨 촬영장이 있었다

신기 신기 ㄷ




2층버스를타고 어디론가 멀리 가보기로 한다


다리위에서 본 타워브릿지


아무곳에서나 내리고보니 

무슨 여의도같은 사무실밖에없는 공간에 와있었다 ㅋㅋㅋ

점심먹을곳도 없어서 그냥 샌드위치하나 시켜먹기로 했다


다담날 가게될 리버풀행 티켓을 받기위해 기차역으로 왔다

유스턴 역


친구 세훈이가 생각나서 찾아간 셜록홈즈에나온 샌드위치가게

독토 왓슨~


런던은 역시 야경이 너무너무 이뻤다



그리고 드디어 맞이하게된 뮤지컬!

한국사람이 정말 많았다 ㅋㅋㅋㅋ


가장 싼 자리다보니 역시 맨위..

그래도 음향은 기가막혔다


그래도 꼭꼭 꼭 한번쯤 봐야할 경험이었다


위키드

25파운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