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케시에서 주로 하는 일은

요가학원 아니면 명상배우기 이다

그러나 나는 충분한 시간이 없기때문에 가볍게 분위기만 살펴볼 생각이다




리시케시에는 주요한 두개의 다리가있다


람쥴라 그리고 락스만쥴라 다리이다



우기라그런지 물색이 탁하다



다리를 건너 구경을하다가 한 채식전문 식당에 들어갔다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리시케시는 수행자의 도시라 대부분이 채식만을 수용한다




바나나 복숭아 라씨


깜짤 놀라게하는 벽화..


저녁에는 집앞에서 100루피짜리 볶음밥을 먹었다

인도 여행이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이맛이 그리울것같다



그리고 델리행 로컬버스를 타고 델리로 향했다

델리는 생각보다 너무나도 발전된 대도시였다


깔끔한 지하철


서브웨이에서 인도여행을 마무리지을 

탄두리 서브를 시켰지만

굉장히 맛이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어딜가나 있는 

구걸하는 친구들..

계속 나만 따라와..왜..;;


비행기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인도맥주를 마시러 코넛플레이스에 갔다

코넛플레이스엔 수많은 명품샵 그리고 레스토랑이 있어서

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그렇게 인도 여행이 어찌어찌 마무리되었다


사람들이 주로 많이 가는 우다이푸르, 자이살메르는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날이 이렇게 더울 줄 몰랐기때문에.. ㅋㅋㅋ


그래도 북인도라는 새로운 곳을 발견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북인도만 골라서 다녀오는 사람이 있는 이유를 알것 같다..ㅋㅋ






8시간의 야간버스를 타고 마날리에 도착했다


마날리는 인도에서도 휴양도시로 유명한곳이라 기대가크다


버스정류장에서 뉴마날리 시내까지 주로 택시를 타고간다


난 걸어서 가봤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바가지씌울까봐..


도착하니 문연 가게가없어서 바나나가게에서 바나나를 샀다



뉴마날리 

주로 이런 큰 나무들과 팬션같은 나무집이 대부분이다




올드마날리로 가는 가장 중요한 다리



그리고 저번 아그라에 이어서 오늘 묶을 곳은

무스타치 호스텔 마날리점



이른 체크인을하구 쉬러 들어왔다



조금 쉬고 밥먹을곳을 찾다가 발견한 가게



김치볶음밥을 시켰다

맛은 제법 한국과 비슷했다 맛있었다



밥을 먹고난뒤 

내일 가야될 리시케시 표를 끊기위해 뉴마날리로 향했다




뉴마날리에 있는 한 시내 버스정류장

고급 버스는 1200루피를 달라길래 그냥 로컬버스 타고 가기로 결정



그리고 다시 복귀하면서 짜이가게에 들러 짜이한잔을 했다





그리고 숙소에 가기전에 

Hadimba devi temple를 들러보기로했다




Hadimba devi temple

Hadimba Temple Road, Old Manali, Manali, Himachal Pradesh 175131 인도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했다



저녁은 근처에 있는 만두국집을 갔다

하지만 이걸 먹고난뒤로 배가 살살 아프더니 결국 큰탈이 났다



너무 아파서 새벽에 찍은 침대사진



약을 세알이나 먹고나서야 몸이 좀 나아졌다



리시케시로 가기위해 뉴마날리로 간다

갈때는 마날리 국립공원을 지나쳐 가보기로한다

입장료 유료



그렇게 리시케시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맥간에 처음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 50분


난 맥간이 맛으로 매우 매우 유명하다는걸 이미 알고있었다


그래서 당장 문열려있는 아무 집이나 들어갔다


고기..고기요리


그래서 이름모를 고기 짬뽕느낌나는 메뉴를 시켰다

...

내가 생각한 비쥬얼은 이게아니지만


매우 매우 맛있었다.. ㅜㅜ

1. Cholsum Restaurant

Forsyth Ganj-Mcleod Ganj, McLeod Ganj, Himachal Pradesh 176216 인도



그리고 오늘의 숙소

칼상 게스트하우스

매우 저렴한 가격에 1박을 할 수 있지만 시설은 기대안하는게 좋다



다음날 보이는 맥간의 평화로운 풍경



아침산책을 해본다



집앞에있는 짜이집에서 모닝짜이와 함께 계획을 정비하기도 한다



그리고 매간에서 유명한 한식당


2.평화식당

인도 176219 히마찰프라데시 Dharamshala, 맥레오드 간즈


이곳에 오면 꼭먹어야하는게 뚝바와 땜뚝이다

수제비와 비슷한 느낌인데 짬뽕맛도나고 얼큰한게 한국의 맛이다




가게 어딜가나 붙어있는 달라이라마 초상화



하..너무 너무 맛있어서 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에도 생각나는 맛이다

너무 배가고파서 무리한 감이 없지않아있다 ㅋㅋㅋ...그래도 꾸역꾸역 다먹긴했다



다음날 빨래를 하기위해 집앞에있는 런드리샵을갔다


내가가진 거의 모든 옷을 빨래하고 드라이까지하는데 400루피였다


흠.. 괜찮은 가격인가.. 쪼금 비싼것같기도하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지출이라 

주저없이 결제! 


그리고 이쪽 지방에서 유명한게 사과인데


이 음료수가 진짜 기가막힌다

30루피에 650mm 를 마실수 있는 가성비와

탄산, 그리고 사과향이 조화를 이룬다


하마찰지역에 오면 꼭꼭 드셔보시길


맥간에서 주로 하는일은

그냥 이쁜 카페가서 책보고 정리하고

명상을 배우거나 요가를 배우거나 맛집을 탐방하는것이다 ㅋㅋㅋ


그래도 궂이 관광지를 돌아보고싶다면 박수폭포를 추천한다



박수폭포는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고

가는 사람이 워낙많아서 안전하다



가면서 보이는 이런 뷰는 덤!


저~~기 멀리 보이는 폭포가 박수 폭포다

그러나 나는 이미 네팔 트래킹때 폭포는 많이 봤기때문에 별 감흥이 없었다..



독특한 방법으로 시원하게 만드는 중인 음료수들



대충 둘러보구 다시 맥간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중간중간 티벳을 위한 가게도 보인다

가격은 쬐금 비싸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훨씬 좋다



조카 선물로 고른 귀여운 털 조끼 ㅋㅋㅋ



3. 길거리 음식

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곱창 같은 건줄 알고 50루피 만큼 구매했다

근데 뭔가 고무씹는맛이라 그냥 저냥 먹었다 ㅋㅋㅋ

아직도 이게 뭔지 모르겠다.. 당시에 물어봤으나 잘 알아듣지 못했다 ㅜ

아마 양의 일부인것같은데..


순대같기도하고..

저 소스가 정말 맘에 들었다




마지막날 다람콧이라는 곳을 가보기위해 산을 올랐다


1키로면 갈만하군..



명상센터도 이렇게 산속에 위치해있다


한번쯤 가보고싶다

다시 맥간에 간다면 한 2주정도 머물러 보고싶다



산 정상을 찍고 맥간으로 내려왔다

총 소요시간은 약2시간정도



4.룽타 식당

일본식 오믈렛을 파는곳

나는 운좋게 갈때마다 문이 닫혀있어서 먹어보지 못했다 ㅜㅜ

만나는 사람마다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다


키위 비어!

물론 알콜0프로 ㅋㅋ


안개속을 해치고 티벳 박물관겸 달라이라마 사원에 가기로 했다



아픈역사를 가진 티벳



사원은 남걀사원이라고도 불린다



굉장히 깔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원이었다



들어서자마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자연 친화적인 실내 인테리어



여기서도 볼 수 있는 마니차

저걸 한바퀴돌리는게 불경을 한 번 읽는것과 같다고한다

나도 한번 스윽 돌려봤다 ㅋㅋ



내가 가본 화장실중에 이렇게 전망좋은 화장실은 처음본다 ㅋㅋㅋㅋ





5. cafe tibet cafe

인도 176219 히마찰프라데시 Dharamshala, 맥레오드 간즈

비에 흠뻑젖어서 비를 피할겸 먹으러간 저녁식사 장소

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러웠다



6. Tsampa cafe

전망좋은 맥간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조용하고 충전,와이파이 모두 준수하다


이제 야간버스를 타고 마날리로 이동한다

조드푸르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자이푸르에 도착했다

이번엔 연착없이 정확히 제시간에 도착했다

아침에 타나 저녁에타나 비슷한 느낌이 든다

다들 쿨쿨자고있다.. ㅋㅋ


그래도 5시간만에 자이푸르에 도착!


뭔가 대도시에 온 기분이 들었다

비누를 다써서 새로사기위해 온 할인매점

물가도 조금 올라간것같은 이상한 기분..


그래도 아직까진 너무너무 덥다


교통은 조드푸르보다 훠어얼씬 더 복잡하고 시끄럽다

델리가 이런 느낌이려나?



인도에서 처음본 라코스테매장 ..ㅋㅋ


자이푸르 시티팰리스로 가는길

뭔가 공사가 한창이다

자이푸르는 딱히 정도 안붙고

날도 더워서 주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 계획을 급하게 바꿔

원래 가려던 우다이푸르 ,자이살메르 말고 

맥간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자이푸르에서 맥간가는법은 여러가지 루트가있지만 나는

자이푸르 -> 루디아나 (약15시간)

루디아나 -> 데라고피푸르 (약5시간)

데라고피푸르 -> 다람살라 (3시간)

다람살라 ->맥간 (15분)

이렇게 이동하였다


가던길에 옥수수 하나겟~ 10루피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 아침이 밝았다

이제 인도 야간기차는 나에게 너무 쉽다 ㅋㅋㅋㅋ


운좋게 충전기 있는곳을 발견해서 충전하면서 ~~



거의 시속 20으로 달리는 기차;;

처음엔 답답했지만 이제는

이모든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진다



중간에 내려서 사먹은 아침!

20루피 샌드위치와 햄버거


야간기차의 내부 모습



루디아나 버스정류장의 모습

21번 게이트로 가면 다람살라쪽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역 안내센터에서 정보도 얻을수 있다



그리고 탑승한 전형적인 인도 로컬버스

매우 저렴한가격에 매우 불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좋은 이동수단이다 ㅋㅋㅋ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는지라 시원해지는것 같기도하다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다람살라에 도착하였다.. !!



조드푸르

영화 김종옥 찾기에서 배경으로 나왔던 도시


블루시티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도착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오랜만에 한식을 먹고싶어서

유명한 한식당 김모한식당에 가는중이다



식당에서 본 조드푸르 전망

날씨가 좀 많이 풀려서 시원~했다




뜬금없지만 이분 요리 진짜 잘하신다 ㅋㅋㅋ

꽤 비슷한맛을 구현한다



가격도 이정도면.. 음끔껌..


따뜻한 국이 먹고싶어서 된장국을 시켰다

서비스로 전도 하나 주셨다 !!인심 무엇..


그리고 시작된 망고 털이..

너무 맛있다

6개에 100루피에 구매완료



둘쨋날 본격적으로 조드푸르 성에 가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저기 위에 보이는곳이 조드푸르 성



그리고 조드푸르의 명물 프루트 비어

아 진짜 이거는

와.. 또먹고싶다

탄산이 들어간 사과쥬스겸 맥주?인데

알콜은 없다

근데 매우매우매우 맛있다

가격도 10루피

너무 좋은 가격이다



그리고 조드푸르의 또다른 명물 오믈렛 가게

저렴한 가격에 한끼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Omlet shop

#153, Sardar Market, Ghantaghar, Near Police Chowki, Pal Haveli, Ghantaghar, Sri Ganganagar, Jodhpur, Rajasthan 342001 인도


성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언덕을 오르는중.. 땀뻘뻘 ㅋㅋㅋ



그래도 뭔가 다른 도시들보다 더 정이 금방드는 느낌이다



멋진 돌맹이 훗날 가게된 그랜드 캐니언이 생각나는 풍경이다 ㅋㅋ


뒤돌아보니.. 꽤 많이 올라왔네 후후

그때 또 밀려오는 먹구름 ㅜ


그것도 나쁘진않넹 후후



웅장한 조드푸르 성



조드푸르성

기본 입장료 600루피

ISIC학생 할인가 400루피

+무료로 오디오가이드도 빌려준다

대신 뭔가를 맡겨야함



오디오가이드가 무료라니..대단하군



갑자기 내리는 비때문에 더 운치있어졌다 ㅋㅋㅋ

비오는날씨 너무좋다




드디어 높은곳에서 바라본 블루시티 조드푸르



200루피 아낀게 뭐라고

사람이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ㅋㅋㅋ


기분좋은김에 어제 갔던 김모한네 식당에가서 

닭백숙하나 먹기로했다

마침 이날은 말복 ㅎㅎ


저 닭죽이 진짜 미쳤다

한국에서도 생각났던 그맛..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집에와서 맹고흡입을 했다

이제 내일아침에 자이푸르로 이동한다




야간열차는 생각보다 탈만했다

밤동안 딱 한번 표검사를 했고

그외에는 너무 너무 잘잤다 ㅋㅋㅋㅋ

먼지가 그대로 다 들어와서 목이 조금 아프긴했지만

너무 극악의 상황을 예상했던지라 갈만했다


그렇게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에 도착!


아그라포트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레드포트

안까지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굉장히 웅장해보였다



바라나시보다는 쬐금 덜 더운것 같지만 그래도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됬다



귀여운 색깔의 뚝뚝, 오토릭샤들



호스텔로 가는길 

골목길을 지나쳐가야했다

귀여운 학생들



가는 도중에 목이 너무말라서 음료수 마실겸 밥을 먹으러 들어간곳

라씨도 시켰는데

너무 시큼해서 .. 뭐라하려다가

그냥 참았다.. 후


물론 밥은 꿀맛 ㅋㅋㅋ



밥을 다먹고 호스텔 무스타치에 도착했다

이 호스텔은 인도에있는 체인 호스텔로 꽤 다양한곳에 지점이 있다

비용도 매우저렴하고 시설도 꽤 깔끔한편이다



둘쨋날은 타지마할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길에 먹은 점심..

피자가 왤케 맛있지..ㅋㅋㅋㅋ


여긴 인도다.. 정신바짝차리자


사방에 소매치기와 사기꾼들이 숨어있다


타지마할 입장료를 지불하고 물한병과 신발 싸개를 받았다





저멀리 보이는 타지마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유명한 그곳..

가슴이 벅차오른다








생각보다 살짝 누래서 

더 좋았다 ㅋㅋㅋ뭔가 친근한 느낌



타지마할 구경을 마치고 근처 라씨 카페에 들렀다



제대로 된 라씨를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꿀꿀맛


시간남은김에 기념품 및 영수증 정리도~


그리곤 릭샤를타고 아그라포트역으로 갔다

조드푸르로 가기위해서다



정말 정말 운좋게 30분 연착으로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이정도면 거의 제시간에 온거라고 보면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제일 윗칸

Upper



그렇게 약 12시간을 달려서 조드푸르에 도착했다




우여곡절끝에 바라나시에 도착했다

새벽 5시경 도착한 기차..

체크인하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밖에서 기다려야하나.. 고민하던중

미리봐뒀던 호스텔에 들어나 가보자 하고 갔다

다행이도 깨어개신 주인분 ㅜㅜ 덕분에 깨끗하게 씻구 잠을청했다


그리고 11시쯤 밖으로 나왔다 근데 더워도 너무 더웠다 미친..너무 심하잖아..


사진만 봐도 덥다..



집앞에 있는 퓨전 식당에서

인도식 볶음밥을 시켰는데 진짜 너무 맛없었다.. 입맛이 없는건지 맛이없는건지..ㅜ



그래서 다남긴뒤 도미노 피자를 갔다

한국의 도미노 피자는 굉장히 비싸지만 인도는 싸도 너무쌌다



피자 한판 99루피 (약 1700원) 




개보옹..!



빵맛이 많이 나긴해도 먹을 만 했다 ㅎㅎ


조금 돌아다니다가 숙소에 들어오니 축구가 한창이었다

월드컵은 역시 해외에서 봐야.. 서럽다 ㅜㅜ


둘쨋날

역시나 미친듯이 덥다 진짜 너무너무 덥다



더이상 걸을 수 없을 듯 하여 뚝뚝을 탔다

흥정하기도 귀찮아서 딱 반값으로 흥정했다


사르나트로 가는길



훗날 나는 하루 5망고를 먹게된다..

엄청싸고 양이 엄청 많기때문에 ㅋㅋㅋ


가는길에 산 100루피짜리 핏자

양이 많아서 거의 두끼쯤은 먹으듯 했다



사르나트에 도착했다

Dharmapala Rd, Singhpuri, Sarnath, Varanasi, Uttar Pradesh 221007 인도

싯타르타가 최초로 불교를 설법한 곳이라한다


매우 부푼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갔다



인도치고 잘 꾸며놓은듯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커플, 게이커플 , 노인커플 등등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가보다



약 한시간정도 둘러본뒤 돌아가기로 한다



갈때는 150루피에 흥정에 성공했다




저녁에는 어제 먹은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도미노 피자에 또갔다 ㅋㅋ 이번엔 치즈 얹어서

169루피!


피자먹고 집에가는길에 이슬람 사원같은곳을 발견했다



무슨 날인지 

많은 사람들이 밖에 있었다



셋쨋날에는 강가에 가보기로 했다

바라나시는 갠지스강으로 유명하니까..


어릴적 봤던 무한도전에 나온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ㅋㅋㅋ


낮에 오니 아주 뜨거운 바람과 함께 많은 사기꾼들과 호객꾼들이 있었다


물론 많은 관광객도 ..



그리고 주로 많은 호스텔들이 이주변에 모여있기 때문에 

다양한 호스텔 홍보물도 볼 수 있었다



그날 저녁 

아그라로 가기위해 야간 열차에 올랐다



바라나시 정션



바라나시 역에는 외국인을 위한 공간이 있다

인도에서 제일 최고로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

에어컨도 있고

매우매우 쾌적하고

여기서 기차 교통편도 예약할 수 있다


직원분도 매우매우 친절 ㅜ



그렇게 내 첫.. 제대로 된 첫번째 인도 기차 여행이 시작됬다



어제 푼힐 트래킹을 마치고 숙소에서 꿀잠을 잤다

힘든만큼 값진걸 얻어서 너무 기뻤다

오늘은 살짝 쉬면서 빨래도 하고 기념품도 정리할 생각이다


페와 호수 주변 레스토랑



항상 평타 이상을 가는 맛좋은 볶음밥친구.. 고맙다


그리고 신기해서 가본 네팔 KFC

드럽게 맛없다

상한 닭고기 느낌ㅋㅋㅋ그리고 세금을 너무 많이 받아간다 ㅋㅋ ㅜ



그리고 다음날 아침 바라나시로 가기위해 버스에 올랐다

600루피


바라나시로 가기위해선 여러방법이 있지만 내가 선택한 방법은 

포카라 -> 소나울리   (버스, 600루피)

소나울리 -> 인도 국경심사대 (합승지프 10루피)

인도국경 -> 고락푸르 (버스 , 200인도루피)

고락푸르 -> 바라나시 (기차 일반석 ,60인도루피)


이 루트였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마지막 네팔루피를 털기위해 구입한 아이스크림!


소나울리에 거의다 온듯했다

 


이곳에서 네팔에서 나간다는 확인도장을 받아야한다

8일만에 네팔을 떠난다 ..시원섭섭한 기분






이곳에서 간단한 짐검사와 몸수색을 한뒤 인도로 들어갈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하게 완료



약 500미터 를 걸어가 인도 입국도장을 찍은뒤

환전을 하고 고락푸르행 버스에 탔다


시골 버스 느낌..

그래도 싸니까..

고락푸르까지 약 2시간이동한다



중간에 보게된 결혼식인지 뭔지모를 파티



그리고 대망의 바라나시행 야간기차...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험한

일반석 기차..

자리가 지정석이 아니기때문에 그냥 아무렇게나 타는건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화장실앞에 쭈그리고 갔다

약 5시간을 이자세로 가야해서 진짜

죽고싶었다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추억이지만..


여러분들은 무조건 최소 슬리퍼칸으로 예약하시길..

정말 너무 힘들었다



대부분 푼힐 트래커들은 새벽에 일출을 보는게 주요 루트이다


하지만 난 일어나지 못했다.. ㅋㅋㅋ


그래도 여기까지 온김에 봐야하겠다 싶어서 아침 7시에 올라갔다


그때 운좋게 보이던 최고높은 봉우리 .. 이름은 모르겠다 죄송..


몬순기간엔 이렇게 볼 수 있는게 정말 운이 좋아야만 볼 수 있다던데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ㅜㅜ


넵 이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약 한시간정도 오르면된다

물론 내려오는건 30분이면 된다!


중간에 같이 올랐던 네팔 친구와 함께!

ㅎㅎ 확실히 혼자보단 둘이 올라야 제맛


안되.. 점점 구름이 몰려오는듯 했다



와.. 이건 정말 실제로 꼭 보셔야한다

내인생 최고의 뷰였다




쫌만 더 오르면된다.. !!



와...

와..


정말로



감동의 사진 한컷 ㅜ



정말 행복했다

2박3일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최고의 선물을 받은것같아서 기분이 날아갈것 같았다 ㅜ



내려가는길도 상쾌하게~~ 룰루



숙소에 도착해서 아침으로 간단하게 누들 한그릇때우고 출발하기로 한다



이제 하산할 시간이다.. 2일동안 올라온 거리를 하루만에 내려가야하기에 

매우매우 주의하면서 내려가기로 한다




말 옆을 지나갈땐 매우 조심해서 가야한다

왠만하면 뒤로 안가는걸 추천..



그러나 계속 앞을 가로막는 말친구들..



물론 나는 포터, 가이드 없이 올랐지만

몇몇 관광객들은 그들에게 지나치게 많은 짐을 맡기기도 한다


이정도는 양호한편



어제 지나갔던 길을 보니 반가운 기분이 든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침에 먹었던 누들이 꽤 괜찮았던지라 점심도 누들로 결정 ㅎㅎ


계속 내려가다보니 허벅지가 너무 시리고 아팠다

그래서 급하게 파스로 응급처치~ ㅋㅋㅋ


한마리 잡아먹고싶다..하



첫째날 왔던 계곡에 또 발을 담가본다..

장하다 진짜 ㅜ



다시 나야풀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포카라로 가기로한다

역시 150루피!


포카라에 도착하니 저녁6시였다

배가 조금고파서 저녁을 먹으러갔다


피자를 시켰는데 피자가 오래걸린다고 서비스를 준다는거다

그래서 아무거나 고맙다고했더니

400루피짜리 음식을 내왔다

그리고 한시간정도 기다렸는데

피자 만드는 기계가 고장났다고 미안하다는거다..

그래서 알겠다하고 나가려니

계산을 하라는거다.. 

나는 서비스라고 들었다고 하니 자기는 그런적이 없단다

ㅋㅋㅋㅋ.. 마지막날 기분을 이렇게 망치게 되는구나..

그냥 돈내고 나왔다 ..에휴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아침8시, 이른 아침식사를 한뒤에 길을 나섰다


오늘의 코스는 울레리에서 고레파니!



매우매우 조용하고 

채소 코너에서 나오는 수증기 처럼 안개가 빠른속도로 지나간다

하.. 너무 황홀한 기분이었다



가다가 사짝 해가 나와서 찍어본 사진 



푼힐트래킹 구간은  당나귀(?)가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짐도 싣고 사람도 싣고 지나간다




처음에 무슨 곰인줄알고 식겁했던 엄청 큰 소..




길이 너무너무 아름답다

힘든지도 모르고 계속 걸었다


다시 한번 등장한 채소코너 ㅋㅋ




안 미끄러지게 조심조심


중간마을 Nangge thanti 에 도착했다!

대부분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는 듯했다

하지만 나는 쫌더 올라가보기로했다





그사이 해가 살짝 나왔다




중간에 쉬는데 세명이서 오르는 트래커를 만났다

여러가지 대화와 정보를 교환한뒤 기념사진 한컷! ㅋㅋㅋ


드디어 대망의 고레파니에 도착했다.. 하

어제오른 것보다 덜 힘들긴 했지만 피로가 너무많이 누적되서 피곤했다 



이쁜 파란색 롯지가 많이 보여서 하나 골라 잡았다




확실히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모양이다



볶음면을 주문해서 한끼 뚝딱하고 낮잠을 청해봤다



하.. 다리야



그냥 먹을만했던 커리.. 

내일 아침에 드디어 푼힐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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