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체스키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나는 ck셔틀을 이용했다

체코에서 운영하는 셔틀택시로

4명정도의 정원으로 원하는 도시까지 데려다준다

주요 루트는 체스키-할슈타트이다 그이유인 즉슨

이구간은 교통이 최악이기 때문..


난 유레일 패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3만원의 셔틀을 이용했다

아침7시 픽업, 10시에 도착했다


셔틀택시의 회사는 다양하니 잘 고려해서 선택하자

(빈셔틀, ck셔틀)


워낙에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도시라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



확실히 겨울이라 좀더 동화마을 느낌이 나긴했다


하지만 숙소값이 너무비싸고

꼭 와야된다 할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마침 눈이 딱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ㅎㅎ






이곳에서 2유로를 내면

할슈타트 기차역으로 가는 페리를 탈수 있다



17년 12월기준 시간표



할슈타트에서는 딱히 할게 없다

그저 걷고 느끼면된다



그래서 여행하기 참 좋은 마을로 느껴졌다



페리를타고 기차역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약 10분만에 도착했다



할슈타트 기차역 또한

아기자기한 시골 기차역 풍경이었다



여기서 기차를타고 비엔나까지 갈 수 있다

물론 한번 환승을해야 비엔나 중앙역까지 갈 수 있다..ㅜ


어차피 한번에 못가는거

중간에 한 도시를 보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린츠 LINZ


처음 들어보는 도시라 

흥미가 생겼다


오..생각보다 괜찮군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미되서 그런지 더 좋았다 ㅎㅎㅎ



핫초콜릿같은 길거리 음식도 팔지만

일단은 예산을 생각하기로했다..ㅜ




나중에 안사실은

꽤나 큰 도시였다 ..오스트리아 내에서..

어쩐지 ㅋ



그리하여

마침내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다






뮌헨에서의 남은 하루는 

근교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쓰기로했다


인스부르크는 가장 쉽게 알프스산맥에 닿을 수 있는 곳중 하나다


케이블카 (약 30유로)로 갈 수 있지만

운이 없게도 내가 갔을땐.. 공사중이었다 ㅜㅜ


그래도 흥미롭던 알프스 마을의 후기! 시작~


뮌헨 중앙역에서 약 2시간20분으로 갈 수 있는 인스부르크.. 가던길에 슬슬 설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곳에 살면 무슨 기분일까:??




오전11시에 도착했다!



독일보다 훠얼씬 쾌적한 공기를 가진 인스부르크

숨을 쉴때마다 폐가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잘 정돈 되어있는 도시느낌



케이블카를 맨 처음 타러 갔다


그.러.나. 공사중 ㅋ



상심한 마음을 가지고 인스부르크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알록달록한 색의 집이 알프스산과 잘 어울리는듯하다



저 강물도 미네랄물이겠지?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아서 

이곳저곳 데코레이션에 한창이다



가격은.. 그말싫..ㅋㅋ


인스부르크에서 유명한 황금지붕도 사진찍어주고



인스부르크 양의 우유로 만든 치즈와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 2유로




다리를 건너서 갈수 있는곳까지 높이 올라가본다



오랜만에 산의 정기를 느끼니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언덕에있는 교회들



더이상은 길이 보이지않아서 포기했다..ㅋ



인강 (INN River)



다시 시내로 내려와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했다

여기까지왔으니 티롤전통음식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식전 맥주로는 

오스트리아의 괴서

(Gosser)



해석이 불가능했던 티롤지방의 전통음식 ㅋㅋㅋ



어쨋든 추천받아서 주문!

양의 간을 썰어서 만든 수프

너무너무 맛있었다

짭짤하고 달콤하고 최고..



더이상 볼것도 없는듯하여 조금 빨리 뮌헨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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