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리버풀로 가는날

7시 기차를 기다리는중이다


오호 꽤나 깔끔하군..

그래야지 가격이 얼만데..



내부 시설 너무너무 깔끔하구 

사람이 별로없어서 너무 좋았다



그렇게 리버풀에 잘 도착했다



한번쯤 꼭 와보고싶었던 리버풀



우선 배경화면부터 바꿔주시고 ㅋㅋㅋ



리버풀에서 볼거리는 그닥 많진 않다

첫째로 앨버트닥 

Liverpool


엄청 무거울것 같다


하루죙일 흐린날씨



관광서는 역시 그래도 영국냄새가 물씬 나긴한다



리버풀의 상징 비틀즈~


그렇게 한동안 둘러본뒤

점심 해피아워 이벤트를 하는 가게에 들어갔다




애피타이저 , 본식사, 디저트까지 10파운드



저렇게 멋진 건물이 우체국이라니

너무 멋지다



그렇게 1일 버스패스 끊어서 간곳은 

꿈의구장 안필드


투어까지는 안해도 될듯해서 그냥 겉모습만 보고 왔다



마치 에버튼과 리버풀을 상징하는듯한 대문 ㅋㅋㅋ



흐..천국이구나




그렇게 둘러본뒤 시내로 돌아왔다



리버풀엔 다양한 라이브 카페가 있다

한번쯤 가보는게 좋은것같다

비틀즈의 고향이니깐..



오늘의 숙소는

 HATTERS 호스텔

가격 시설 모두 괜찮았다




오늘은 런던에서 브라이튼으로 가는날


브라이튼은 세븐시스터즈라는 절벽으로 한국인에게 유명한 도시이다


가는방법은 크게 기차 그리고 버스가있다


기차는 4인이상 가족티켓으로 끊으면 훨씬 싸게 이동가능하다


하지만 난 다수로 움직이는걸 질색하는지라 1인 버스티켓으로 구매했다 (10유로)


버스퀄리티는 상당히 좋은편


지나가면서 이런 전원풍경도 즐길 수 있다 ㅎㅎ



그렇게 브라이튼 시내에 도착했다

약2시간소요


근데 날씨가..왜이러지



어쨋든 배가고프니 햄버거집을 찾아갔다


브라이튼 버거를 구매한후 세븐시스터즈로 가기위해 버스를 타러가는중..


바다의상징 갈매기 친구를 만났다



내가 타고 갈 버스가 저런형태의 버스다



버스비용은 하루 이용권 5파운드 (2017년10월기준)




약 한시간여를 달려 세븐시스터즈에 도착했다

흰색 절벽으로 유명하다

근데 날씨가..ㅋ


누군가 버리고간 맥주병을 소품으로 ㅎ




만지지마세요..








대부분 세븐시스터즈는 당일치기를 하지만 

나는 1박을 했다

브라이튼의 밤은 매우조용하고 또 어딘 활발하고 딱 쉬기 좋은 도시인것같았다


다음날 난 데빌다이크라는곳을 가보기로 했다

이곳역시 브라이튼에있는 높은 초원지역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버스1시간,도보30분정도 소요






문제는 토요일에는 순환버스가 매우 적은확률로 있다는것이었다.. 

그래서 약 세시간 걸어서 도착..


그러나 내가 찾아본 시간엔 분명히 복귀버스가 있었는데

직접와보니 버스운영이 종료됬단다...

조난샷


그때 밑져야 본전으로 히치하이킹을 시도해봤다..

결과는 성공 ㅎㅎ 하 이맛에 하는구나 싶었다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고 ㅜㅜ

복받으세요 ㅜ



다시 브라이튼에 도착했다.. 하늘이 이렇게 맑았나?ㅎㅎ


곧바로 처음으로 피쉬앤칩스를 시도해봤다

영국에서 먹는 첫 피쉬앤칩스


대구튀김과 감튀.. 조합이 정말 기가막혔다 

난 매우 맛나게 먹음 ㅋㅋ


브라이튼 피어가 바로 앞에 보인다



크으...이때 듣던 식케이-랑데뷰가 잊혀지지 않는군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와는 다르게 매우 조용한 브라이튼피어..ㅋㅋ


그렇게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내 생애 첫 해외여행

3개월간의 배낭여행은

런던에서 시작된다


입국수속부터 보안검색까지 모든게 떨리는 상황ㅋㅋㅋ


그래도 티켓 잘 받고 탑승구까지 왔다



원래 이렇게 친절하게 시간 표시까지 해주나..?



드디어 탑승 시작


넘나 떨렸던 입국카드 작성하기..

타고 간 항공사는 

영국항공

기내식이 매우 맛나고 자리도 꽤나 넓었다

맥주도 맛나고 와인도 맛나다 ㅎㅎ


한참을 자다가 눈을떳을때 


드디어 꿈에그리던 런던이 가까워진듯하다




나에겐 가까운 입국절차를 마치고

호스텔에 들어왔다


아 이게 티비에서보던 호스텔이구나..싶었다 ㅋㅋㅋ


2층침대는 들어봤어도 3층은 첨인걸?,,


뭔가 숙소에만 있기 아까워서 밖으로 나왔다



그냥 여의도같은데?..ㅋ


아무리 효과를 써봐도 내가찍으면 이쁘지않은 밤사진 ,,쿡





그 후 간단하게 근처 펍에가서 맥주를 한잔 하기로했다



출발전에 미리 만나기로 했던 동행분과 피맥한판을 한뒤 집으로갔다 ㅎㅎ



그렇게 둘쨋날 이 밝았다

역시 런던답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런던에서 첫 아침식사는 역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로 정했다 ㅋㅋㅋ


호오..이런식이군..맛있어 보인다


진짜 지나가던길에 들른 곳..

나중에 또가보고싶다 ㅎㅎㅎ


아침식사후 저녁에 뮤지컬을 한편 보기위해 

TKTS로갔다

티켓 대행사인 이곳은

당일날 뮤지컬표를 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준다


가장싼표로 달라고했다..ㅋㅋ



티켓을 구매한후 그냥 무작정 걸어보기로 한다



킹스맨의 실제 촬영모델인

헌츠맨 양복점



당시 킹스맨2가 발표된 이후라 새로운 수트가 전시되어있었다



그리고 킹스맨1에서 발렌타인이 해리에게 추천받아서 갔던 모자가게



킹스맨2에서 주인공이 찾아갔던

와인샵 그리고 그옆에 킹스맨 촬영장이 있었다

신기 신기 ㄷ




2층버스를타고 어디론가 멀리 가보기로 한다


다리위에서 본 타워브릿지


아무곳에서나 내리고보니 

무슨 여의도같은 사무실밖에없는 공간에 와있었다 ㅋㅋㅋ

점심먹을곳도 없어서 그냥 샌드위치하나 시켜먹기로 했다


다담날 가게될 리버풀행 티켓을 받기위해 기차역으로 왔다

유스턴 역


친구 세훈이가 생각나서 찾아간 셜록홈즈에나온 샌드위치가게

독토 왓슨~


런던은 역시 야경이 너무너무 이뻤다



그리고 드디어 맞이하게된 뮤지컬!

한국사람이 정말 많았다 ㅋㅋㅋㅋ


가장 싼 자리다보니 역시 맨위..

그래도 음향은 기가막혔다


그래도 꼭꼭 꼭 한번쯤 봐야할 경험이었다


위키드

25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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