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의 남은 하루는 

근교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쓰기로했다


인스부르크는 가장 쉽게 알프스산맥에 닿을 수 있는 곳중 하나다


케이블카 (약 30유로)로 갈 수 있지만

운이 없게도 내가 갔을땐.. 공사중이었다 ㅜㅜ


그래도 흥미롭던 알프스 마을의 후기! 시작~


뮌헨 중앙역에서 약 2시간20분으로 갈 수 있는 인스부르크.. 가던길에 슬슬 설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곳에 살면 무슨 기분일까:??




오전11시에 도착했다!



독일보다 훠얼씬 쾌적한 공기를 가진 인스부르크

숨을 쉴때마다 폐가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잘 정돈 되어있는 도시느낌



케이블카를 맨 처음 타러 갔다


그.러.나. 공사중 ㅋ



상심한 마음을 가지고 인스부르크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알록달록한 색의 집이 알프스산과 잘 어울리는듯하다



저 강물도 미네랄물이겠지?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아서 

이곳저곳 데코레이션에 한창이다



가격은.. 그말싫..ㅋㅋ


인스부르크에서 유명한 황금지붕도 사진찍어주고



인스부르크 양의 우유로 만든 치즈와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 2유로




다리를 건너서 갈수 있는곳까지 높이 올라가본다



오랜만에 산의 정기를 느끼니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언덕에있는 교회들



더이상은 길이 보이지않아서 포기했다..ㅋ



인강 (INN River)



다시 시내로 내려와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했다

여기까지왔으니 티롤전통음식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식전 맥주로는 

오스트리아의 괴서

(Gosser)



해석이 불가능했던 티롤지방의 전통음식 ㅋㅋㅋ



어쨋든 추천받아서 주문!

양의 간을 썰어서 만든 수프

너무너무 맛있었다

짭짤하고 달콤하고 최고..



더이상 볼것도 없는듯하여 조금 빨리 뮌헨으로 복귀했다



이제 독일 여행기 시작이다


암스테르담에서 뮌헨으로 바로 넘어가기로했다


다행히 급행ICE가 있어서


6시간만에 이동할 수 있었다


유레일패스는 독일 미만잡이다 진짜 하;; 어떻게 이정도 수준을 무료로..


복잡하기로 유명한 암스테르담 중앙역!


놓칠까봐 정신없이 찍느라 흔들린 기차사진 ㅋㅋㅋ



그렇게 오후.. 뮌헨에 도착했다



첫날은 간단하게 산책도 하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

네덜란드랑 비슷하거나 조금 싼 물가덕에 맛있는 소세지들로 저녁도 해결!


그래도 최고가성비는 뮌헨 중앙역에있는 

소세지 프랜차이즈..2.5유로에 든든하다

Yorma's


뮌헨은 그 도시보단 근교에 볼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근교도시로는 다하우 수용소가있는 다하우!


홀로코스트의 참극을 그대로 보존중인 가슴아픈 수용소다


독일 조상들의 잘못을 뉘우치기위해 노력하는 수준높은 독일의 수준을 알 수 있는 전시다



인생을 아름다워 영화에서 봤던 유형의 수용복



일본도 어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


다하우 역 근처에있는 브런치집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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