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2 - ['18년 중남미 여행/칠레] - 칠레 여행 : 푼타아레나스에서 우수아이아로 (가는법, 비용,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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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아이아에서의 첫날이자 마지막 날, 오늘 점심에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날아간다

항로가 복잡한건지 국내선임에도 약 20만원으로 형성되어있었다. 물론 미리미리 예매하면 17만원에도 끊을 수 있다

멀리 보이는 설산이 멋있다
설산2
우슈아이아 시내는 관광도시답게 복잡하고 시끌벅적한 느낌이 강했다
우슈아이아의 메인 스트릿
이 스트릿을 기준으로 여러 초콜릿, 해산물가게, 기념품가게가 펼쳐져있다
먹기 좋게 익어가고 있을 소인지 양인지 모를 고깃덩어리

우슈아이아라는 생소한 도시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킹크랩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여러가게들을 비교해야 했다. 가격은 비슷하지만, 안에 사람이 얼마나있는지,

어떤 서비스가 포함되어있는지를 알아야했다

대략적인 시세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래되고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 가게로 갔다

동양인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가게인듯 싶었다.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한국, 중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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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Viejo Marino

주소 : Av. Maipú 227, V9410 BJE, Tierra del Fuego, 아르헨티나

식전빵. 소스가 색다르고 맛있다. 빵은 무난한 바게트
해산물 면과 크림 킹크랩 요리
빠에야
해산물이 엄청 듬뿍 들어가있다

식사를 마치고 남극해(?)를 따라 걸어보기로 한다

실제로 남극에 갈 것 같은 초호화 리조트가 보인다
우슈아이아의 식당에서는 킹크랩을 이런식으로 홍보하곤 한다
이렇게
사고싶었지만 참았던 아이언맨, 캡틴 샴푸
우수아이아의 시티투어 버스
이곳에서도 역시나 아르헨티나 초콜릿을 먹어볼 수 있었다
우수아이아 냥이

문제의 식당.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걸어갈 생각으로 가까운 식당을 찾았다.

파스타 피자 파는 무난한 식당

문제는 비자카드가 안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먼 거리에 있는 atm에 가서 돈을 뽑아오는 일이 벌어졌다

계산을 할 때 착오가 생겨서 잔돈을 덜 받았는데, 일부러 계산을 잘못해준 느낌이 주었다

 

우수아이아 시내에서 공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엄청 먼거리도 아니고 뭔가 더 눈에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산책하는 현지인들을 간간히 볼 수 있었다

우수아이아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엄청 작은 편.

국내선치고 꽤 넓은 공간이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에 도착했다. 갑자기 대도시에 온 기분이 들었다. 사람도 엄청 많다.

공항버스를 운영중인데, 시내까지 직통으로 운영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엄청난 점은 바로 ISIC학생할인이 된다는 점.. 남미에서 처음 받아 본 혜택이었다

할인 받아서 300페소에 이동 (한화 6천원)

도착했을 때 21시정도 였는데 매우 활발했다. 식당에 사람도 많고 불빛도 많이 켜져있었다.

하지만 길거리는 조금은 한적했다

내일 이 길거리에서 환전을 할 예정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관광객들은 이곳을 지나칠 수 밖에 없는데

곳곳에 깜비오 깜비오- 하는 환전해주는 아저씨들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아직도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인지라 은행보다 이런 환전상에게 환전받는게 훨씬 이득이다

 

저녁겸 야식으로 먹은 아르헨티나산 햄버거

맛은 감동이었다

무엇보다 패티의 클라스가 달랐는데, 아르헨티나 소로 만들었는지 매우 부드럽고 입속에서 녹아버리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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