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마지막을 장식한 테를지 국립공원 여행을 위해 출발했다~

국립공원안에서 음식을 구하기 쉽지않기 때문에 큰 마트에 들러 장을 보기로 한다


버스를 기다리시는지,,무슨 일인지 쪼로록 앉아계신게 참 좋다 


국립공원을 향해 ~


가는길에 몽골의 유명한 관광지인 칭기즈칸 동상을 보러왔다

저~~기 보이는 은색이 동상이다 

굉장히 크다 진짜 가까이서 보면 억 소리가 난다


동상 공원 입구를지나

기마장군동상이있는 곳에 왔다

표정 하나하나가 정말 급박함을 잘 표현한듯하다




드디어 하이라이트 동상을 보러간다

음악페스티벌 준비때문에 못볼 뻔 했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ㅎㅎ 몽골프렌드 짱

이제 국립공원으로 다시 출발한다

한참을 달리다가

공원 입구주변에 간단한 제사를 지내기위한 토템을 보기위해 멈췄다.


독수리 모양 ㅎㅎ 건강을 빌면서 한바퀴 둘러본뒤 언덕 아래쪽으로 내려가봤다.


공원에 진입하여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았다

오늘의 메뉴는

허르헉..!

너무좋다 진짜 ㅋㅋ 식당앞에 방목되있는 말 한마리 


이제 본격적으로 숙소로 가기위해 쫌더 이동한다


드디어 도착한 게르캠핑장!

내부는 그래도 침대도있고 전기도있고

분위기도 제법난다

게르를 지탱하고있는 저 기둥사이를 가는거는

집주인에게 큰 무례라고 하니 주의해서.. 돌아가본다


저녁에 몽골 전통 춤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어쩜 저렇게 유연하신지.. 집중해서 잘 봤다



숙소앞 공용 화장실에 있던 냥이 ㅎㅎ 

거의 개냥이수준으로 사람을 좋아한다

머무르는 동안 자주 마주쳤다





  몽골 봉사 마지막날

기념으로 게르 색칠전용 페인트들고 한컷!


항상 웃으면서 따라오던 꼬마친구들ㅎㅎ

같이 농구하다가 신발끈 풀렸다며 달려와서 다시 묶어줬다

벌써 보고싶다 

더 더 잘해줄껄 ㅎㅎ



그리고 마지막날 등장한 몽골 전통음식 허르헉..

잡내 하나도 안나고 정말 최고였다. 이게 양이구나 싶을정도의 충격적인 맛

너무너무 맛있어서 보쌈먹듯이 계속 해치웠다

중간중간 있는 양갈비는 정말 ..하

내가 언제 다시 이 맛을 느낄 수 있을까? ㅜ

그리고 이어서 저녁에간 시내에있는 맛집

이곳역시 몽골식 양요리를 취급한다.


양고기 만두..

육즙이 정말 기가막히다

소고기 만두보다 만두피와 더 잘 어울리는 느낌


다 먹고 난뒤 배를 두들기며 울란바토르 구경에 나섰다.


역시 게르가 유명하기때문에 도심 곳곳에 게르건축물을 볼 수 있었다.


간단하고 심플한 색상의 건물들


저번 포스팅에 올렸던 백화점의 밤풍경

밝고 안전해 보이지만 사실은 살짝 위험한 곳이다보니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산책겸 시내 구경을 위해 숙소 근처

간단테그치글렌 불교사원을 다녀왔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표현하는 불교 스님들은

붉은색 천을 입고있는 경우가있는데

몽골의 대표적인 종교가 바로 이 라마불교이다.

그 사원중에 하나가 바로 이 간단테그치늘렌 불교사원이다



입구쪽에 있는 불상 ㅎㅎ귀엽다


흔한 울란바토르 쓰레기통

그리고 뭔가 깨름칙한 동상


그래도 관광지인지 영어가 쓰여있긴하다




제일 안쪽에 위치한 박물관겸 사원.. 엄청크다

새벽이라 사람이 없어서 마음놓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었다. ㅎㅎ


영화속에 들어온 기분


앞으로 인도에서 지겹게 보게될 느낌의 건축물


오늘도 하늘이 미친듯이 아름답다


몽골도 뽀로로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한다

도대체 아이들이 왜그렇게 좋아하는걸까.. 궁금하다


복귀하는 길에 보이는 한국어 학원


새벽이라 차가 없어서 마음놓고 횡단보도샷!


몽골의 유명한 가수분 기념 공원이 조성되어있다.



수업을 들으러오는 학생과 닮아서 찍어본 광고사진 ㅎㅎㅎ


이른아침 봉사를 하기위해 찬드민학교 로 출발했다

숙소에서 약 40분 걸리는 학교는 

몽골의 게르촌에 위치한 작은 학교다

몽골 정부에서 살수 있게끔 토지를 주었다는데

다들 그곳에 모여 살다보니 촌이 되었다고 한다.


가는 길에 찍은 수도 외곽의 풍경들



드디어 학교에 도착했다. 교실이 정말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여기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순수할것같은 기분좋은 상상을 한다


휴게실에 비치된 몽골식 과자.. 기름지지만 제법 맛났다.

학교 외부의 모습!

근처에 구멍가게도 있어서 아이스크림도 종종 사먹었다 ㅋㅋ


2시간의 교육봉사가 끝난뒤 게르 한동을 짓기위해 근처 부지로 가는중이다


가는길에 찍은 이쁜 화단 한컷 ㅎㅎ



꽤나 힘들고 긴장했던 봉사를 끝낸뒤 꿀맛같은 저녁을 먹기위해

숙소앞 식당으로 달려갔다.


오늘의 메뉴는 양고기 스테이크

양고기는 항상 옳지만 특히 저위에 계란후라이가 정말 하이라이트다 후..ㅋㅋ


식사후 주어진 시간을 이용하여 숙소앞 공원에 산책하러 갔다

가는길에 만난 반가운 한국어!


울란바토르는 생각보다 한국어를 찾기 쉬운 곳이다 (영어보다..)

날씨는 정말 끝내주는 나라인것같다 앞으로도 쭉 이런 날씨만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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