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볼로냐로 넘어왔다

뚱보의도시답게 온갖 맛난 음식들이 많은 도시다


도착하자마자 호스트집에서 볼로네제 스파게티 한번!




도시분위기는 여느 이탈리아 도시보단 평범하다




Altabella tower

볼로냐 두개의탑이라 불리는 첨탑이다




그리고 간 산페트로니오 성당



볼로냐 대학교를 중심으로

먹거리가 모여있는듯 했다

피자도 굉장히 싸고 맛이좋았다..




오스트리아 빈을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가기전에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 슬라바에 들렀다


이 세도시의 위치는 매우 가깝기때문에


하루만에 이동하기 좋다


빈 -> 브라티슬라바 (1시간30분소요)

브라티슬라바 -> 부다페스트 (약 3시간소요)


브라티슬라바 역시 두개의 역이 있다

밑에있는 역에 내려서 위에있는 메인역으로 올라갈 생각이다


밑에있는 역 

Bratislava Petržalka


이곳에서 걸어서 다리를 건너야한다

근데 생각보다 거리가 꽤되서.. 조금 후회했다 ㅋㅋㅋ



슬로바키아어



UFO 전망대를 넘어서

도나우강을 건넌다



이른아침이라 식당들이 다 문을닫아서

제대로 된 슬로바키아 음식을 먹지 못했다.. ㅜ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는

신기한 동상들을 찾는 맛이있다



어디가셈 ㅋ



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는

파란성당

Blue Church of St. Elizabeth


상상했던 그 색이 아닌

진짜 파스텔톤의 색이다 ..ㄷ


짧은 여행을 마치고

슬로바키아 중앙역에 도착했다!


이제 부다페스트로 갈 시간이다 



"체코 체스키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나는 ck셔틀을 이용했다

체코에서 운영하는 셔틀택시로

4명정도의 정원으로 원하는 도시까지 데려다준다

주요 루트는 체스키-할슈타트이다 그이유인 즉슨

이구간은 교통이 최악이기 때문..


난 유레일 패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3만원의 셔틀을 이용했다

아침7시 픽업, 10시에 도착했다


셔틀택시의 회사는 다양하니 잘 고려해서 선택하자

(빈셔틀, ck셔틀)


워낙에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도시라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



확실히 겨울이라 좀더 동화마을 느낌이 나긴했다


하지만 숙소값이 너무비싸고

꼭 와야된다 할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마침 눈이 딱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ㅎㅎ






이곳에서 2유로를 내면

할슈타트 기차역으로 가는 페리를 탈수 있다



17년 12월기준 시간표



할슈타트에서는 딱히 할게 없다

그저 걷고 느끼면된다



그래서 여행하기 참 좋은 마을로 느껴졌다



페리를타고 기차역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약 10분만에 도착했다



할슈타트 기차역 또한

아기자기한 시골 기차역 풍경이었다



여기서 기차를타고 비엔나까지 갈 수 있다

물론 한번 환승을해야 비엔나 중앙역까지 갈 수 있다..ㅜ


어차피 한번에 못가는거

중간에 한 도시를 보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린츠 LINZ


처음 들어보는 도시라 

흥미가 생겼다


오..생각보다 괜찮군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미되서 그런지 더 좋았다 ㅎㅎㅎ



핫초콜릿같은 길거리 음식도 팔지만

일단은 예산을 생각하기로했다..ㅜ




나중에 안사실은

꽤나 큰 도시였다 ..오스트리아 내에서..

어쩐지 ㅋ



그리하여

마침내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다






두번째 날에는 

가볍게 근교도시 쿠트나호라를 다녀오고자한다


프라하는 근교도시가 꽤나 많다

(플젠, 체스키)

근데 쿠트나호라는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곳이라 선택했다


프라하역에서 약 1시간30분정도 걸리는 쿠트나호라



이름부터 꽤 호러스럽다..



쿠트나호라의 최고의 관광지는

역시 해골무덤이다



실제 해골들로 꾸며진 공간이다

소름이 돋는다

ㄷㄷ

얼마나 많은 몸에서 나온것들일까




한국어 설명도 있다

무료





알록달록 체코 소도시의 아파트



체코 고양이



프라하로 돌아가기 위해 오래된 기차역에서 기다려본다



이런 기차역으로 들어오는 깔끔한 기차..ㅋㅋ

뭔가 색다른 경험이군



프라하로 돌아가기전에

콜린이라는 곳을 가보기로했다


그냥 가는길에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ㅋㅋㅋ

유레일패스 참좋다



쿠트나호라보다는 조금 더 규모가 커보인다



이제 곧 저 트리가 전구들에 의해 밝혀지겠군





콜린에서 경험한 새로운 간식

굴뚝빵으로 유명한

뜨르들로

달콤하고 맛이 좋았다

근데 두개이상은 못먹을듯하다 ㅋ;



하루의 마무리는 코젤다크와 이름모를 흑맥주로!




내 독일 두번째 행선지는 

독일의 베니스

밤배르크!


이곳에서 처음으로 카우치서핑을 하게됬다

카우치 서핑(Couch Surfing)은 잠을 잘수 있는 쇼파를 의미하는 카우치(Couch)와 파도를 타다는 서핑(Surfing)의 합성어로 숙박 혹은 가이드까지 받을 수 있는, 여행자들을 위한 비영리 커뮤니티 이다



내 첫번째 카우치서핑 호스트는 조쉬로 동갑의 독일청년이다

오자마자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주고

같이 피파도하고 얘기도하고 그랬다 ㅋㅋ


둘다 첫 호스트,게스트라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문화교류측면에선 훌륭한 경험이었다 ㅋㅋㅋ또래라 그런가..


다음날 본격 밤배르크를 둘러보기로했다



날씨때문에 그렇지 

지형은 독일의 베니스라 불릴만했다



밤베르크의 성당


비수기인 겨울을 이용해서 유지보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미공원



운하를 따라서 이동하는 페리도 운영중인듯하다



커리부어스트로 간단하게 요기하기 ㅋㅋㅋ

떡볶이급의 위상이라던데

떡볶이는 못이길듯하다..



저녁은 한식을 대접하고싶어서

불고기?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냈다 ㅋㅋㅋㅋ

재료가 신선해서 맛은 그런대로 먹을 만 했다



마지막날 아침엔 

바바리안식 슈바인펠러를 먹었다

뮌헨에서 먹은건 바가지인듯하다..

10유로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진짜 눈물나게 맛있었던 한끼였다




파리에서의 둘쨋날이 밝았다


오늘의 시작은 개선문 전망대 올라가기이다


파리뮤지엄패스가있다면 1회에 한해서 무료로 올라갈 수 있다





이런계단을 올라가야된다



저멀리 보이는 몽파르나스 타워







그리고 샹젤리제 거리까지





그리고 찾아간 루브르 박물관

사람이 너무너무많다




샌강을따라 걷기






해가 뉘엿뉘역할때쯤 에펠탑앞에 자리잡았다








화이트 에펠을 보기위해 무작정 밖에서 대기하기로했다 ㅋㅋ

화이트 에펠은 새벽한시부터 약4분간 진행되는 마지막 에펠탑 불빛쇼다

물론 그시간에 에펠탑주변의 치안은 꽤 좋지않고

무엇보다 쥐가 정말정말 많다;;;







글래스고에서의 아침식사는 간단했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랑 뭐가다른지 모르겠지만


다르다고 주장하시는 ㅋㅋㅋ유쾌한 스코티쉬 블랙퍼스트


난 저 블랙푸딩이 정말 맛있더라


간단하게 식사를 마친후 아침일찍 다시 에딘버러로 넘어왔다


다시한번 대낮의 칼튼힐!


저어기 보이는곳이 아서스 시트




밑에서 바라본 에딘버러 성



에딘버러 다운타운의 큰 백화점 제너스








그렇게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다음날 아서스시트에 가보기로했다



엄청 높은 동산느낌?

근데 바람이 진짜 엄청불고

꽤쌀쌀한 날씨가 지속된다


꼭꼭 따듯하고 편한신발 신고가시길!



정상쯤에서 바라본 에딘버러 다운타운




이제 야간버스를 타고 런던으로 다시 이동한다



글래스고는 축구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의 도시이다


분위기가 궁금해서 가보기로했다

버스를타고 글래스고에 도착했다



긴 거리가 나오고

사람들이 간간히 보인다



글래스고 뮤지엄에서 바라본 시내모습

Royal Exchange Square, Glasgow G1 3AH 영국


역시 영국은 날씨가 구리구리해야 제맛이다



걸어서 캘빈그로브 아트갤러리로 가는길이다

Argyle St, Glasgow G3 8AG 영국




간단하게 둘러본뒤 샌드위치 냠냠


캘빈글로브 아트뮤지엄

입장료 5파운드 지불



?!



??



생각보다 볼게 많았다

또 와보고싶은곳



그렇게 글래스고에서의 하루가 지나간다




리버풀에서 뉴캐슬로 가는날이다

뉴캐슬을 선택한 이유는

1. 전부터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2.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이 이뻐서


이번에도 기차를 이용했다

가격은 22파운드


유럽은 기차역이 너무 잘 돼있고

감성이 풍부해진다

그 냄새..분위기 다 기억난다


자리가없어서 서서가기로했다.. ㅜ



약 3시간을 달려



도! 착!



뭔가 더 중세 영국느낌이 나는것 같이 느껴졌다



자그마한 뉴캐슬 성 무료로 둘러봐주시고



저 멀리 보이는 게이트헤드 다리를 향해 걸어가본다



흠 이쁘구먼..



이 독특한 모양의 다리는 배가 지나가면 모양이 바뀐다





크으..해리포터 느낌



고등학교때 프리미어리그보면 

광고에서 맨날나오던 타인위어의 상징


북방의천사

Durham Rd, Low Eighton, Gateshead NE9 7TY 영국


엄청 크다





그리고 뉴캐슬까지 왔으니 

뉴캐슬 홈구장 한번쯤은 가봐야겠다 싶어서 찾아갔다



티비에 나오던 그모양 그대로다 ㅋㅋㅋ



뭔가 동양 유학생이 많이 보인다



어느 펍을가던 항상 켜져있는 축구 ㅋㅋㅋ

정말 축구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국이지 싶다


이제 가볼만 한 곳은 다 둘러본것같다

본격적으로 가고싶은곳을 가보기로한다


우선 테이트모던을 한번더 곱씹어보고자 다시 찾았다



백남준 선생님



저 흰색 테투리가 버스킹 허용 구역인가보다



요 다리만 건너면 세이트폴 성당으로 갈 수 있다




가져가고싶었던 스티커


그리고 오늘의 메인은 바로


축구 직관

난 EPL 리버풀과 아스날의 팬이다

오늘의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리버풀의 리그경기


올림픽때, 각종 리그 결승전에서나 보던 웸블리를 직접 가보다니 ㅜ



사람이 북적북적하지만 질서는 꼭 꼭 지킨다




드디어 입.장


온몸에 전율이 돋는다

너무 감동적이었던 첫 웸블리 직관



만족도 250프로..

손흥민의 골까지 ㅎㅎㅎ


지하철역이 두개밖에없어서 사람이 엄청 몰렸는데

신기하게 다들 엄청 질서정연하게 협조해줬다

아무도 짜증내지않고.. 정말 부러운 시민의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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