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둘째날이 밝았다

오늘은 페리센터부터 소살리토까지 걸어가볼 생각이다


대부분 자전거를 렌트해서 가지만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기 때문에 

걸어가기로 결심했다ㅋㅋ; 본격 무모한도전

피어39는 샌프란시스코의 메인 항구 거리이다

이곳에서는 특별하게 바다사자를 볼 수 있다

ㅋㅋㅋ너무 귀엽다 


페리 센터를 지나 피어23까지 걸어왔다 휴..다리아파라


그리고 드디어 39!



수많은 레스토랑, 기념품가게를 지나서~


저 머릴 보이는게 알커트래즈 섬이다

San Francisco, CA 94133


피어39 두둥!


사람들이 매우 많이 모여있는걸 보니 

후후..역시나



바다사자들이 잔뜩 모여서 쉬고있었다 ㅎㅎ



여기 한마리 이탈한 친구도 사진에 담아주고~



이 거리를 지나가는데 

어떤 흑인 씨디 강매하는 친구가

어디서 왔냐고 물으면서 접근하길래

무시하고 가려다가 그냥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자신이 제이팍 친구라고 사기를 쳤다 ㅋㅋㅋ

그래도 이 먼 타지에서 좋아하는 가수 이름을 들으니 느낌이 묘했다



항구 거리 주변은 항상 간식과 먹을거리로 가득했다.



그리곤 어제 못봤던 롬바드 가에 가보기로했다


그러나 사람도 너무 많고 햇빛도 안도와주기에 대충 보고 다시 내려갔다 ...


언덕 위에서 보는 샌프란시스코 부둣가의 모습ㅎ


중간에 해군 기지 같아보이는 건물도 있었다



그리고 이내 도착한 

Palace of Fine Arts

3601 Lyon St, San Francisco, CA 94123 미국



로마 콜로세움을 연상캐하는 웅장한 모습이다





적당히 둘러본뒤 금문교를 건너기위해 서둘렀다


그래도 거의 가까워진것 같아서 기뻣다 후..


마침내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바람이 세차게 불면 뭔가 다리가 흔들리는것 같은 기분때문에

조금은 무서웠다 ..ㄷ


다리 위에서본 샌프란시스코 모습




영화에선 항상 저런 큰 배가 쓰나미로 떠밀려와서 다리를 깨부시던데...



다리 끝까지 오니 살짝 해가 진 모습이다



소살리토까진 약 40분 더 걸어야한다..



중간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쪼리로 갈아신었더니 시원하고 좋았다 ㅋㅋ



핑크 소살리토~



너무 잘 꾸며서 무서운 해골바가지..



약 1년전에 이탈리아 포시타노 모습이 떠오르는 아름다운 야경



생각보다 늦어서 많은걸 하진 못했지만 여기를 걸어서 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한다ㅎㅎ


그리곤 70번 버스를 타고 (6.5달러)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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