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드푸르

영화 김종옥 찾기에서 배경으로 나왔던 도시


블루시티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도착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오랜만에 한식을 먹고싶어서

유명한 한식당 김모한식당에 가는중이다



식당에서 본 조드푸르 전망

날씨가 좀 많이 풀려서 시원~했다




뜬금없지만 이분 요리 진짜 잘하신다 ㅋㅋㅋ

꽤 비슷한맛을 구현한다



가격도 이정도면.. 음끔껌..


따뜻한 국이 먹고싶어서 된장국을 시켰다

서비스로 전도 하나 주셨다 !!인심 무엇..


그리고 시작된 망고 털이..

너무 맛있다

6개에 100루피에 구매완료



둘쨋날 본격적으로 조드푸르 성에 가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저기 위에 보이는곳이 조드푸르 성



그리고 조드푸르의 명물 프루트 비어

아 진짜 이거는

와.. 또먹고싶다

탄산이 들어간 사과쥬스겸 맥주?인데

알콜은 없다

근데 매우매우매우 맛있다

가격도 10루피

너무 좋은 가격이다



그리고 조드푸르의 또다른 명물 오믈렛 가게

저렴한 가격에 한끼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Omlet shop

#153, Sardar Market, Ghantaghar, Near Police Chowki, Pal Haveli, Ghantaghar, Sri Ganganagar, Jodhpur, Rajasthan 342001 인도


성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언덕을 오르는중.. 땀뻘뻘 ㅋㅋㅋ



그래도 뭔가 다른 도시들보다 더 정이 금방드는 느낌이다



멋진 돌맹이 훗날 가게된 그랜드 캐니언이 생각나는 풍경이다 ㅋㅋ


뒤돌아보니.. 꽤 많이 올라왔네 후후

그때 또 밀려오는 먹구름 ㅜ


그것도 나쁘진않넹 후후



웅장한 조드푸르 성



조드푸르성

기본 입장료 600루피

ISIC학생 할인가 400루피

+무료로 오디오가이드도 빌려준다

대신 뭔가를 맡겨야함



오디오가이드가 무료라니..대단하군



갑자기 내리는 비때문에 더 운치있어졌다 ㅋㅋㅋ

비오는날씨 너무좋다




드디어 높은곳에서 바라본 블루시티 조드푸르



200루피 아낀게 뭐라고

사람이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ㅋㅋㅋ


기분좋은김에 어제 갔던 김모한네 식당에가서 

닭백숙하나 먹기로했다

마침 이날은 말복 ㅎㅎ


저 닭죽이 진짜 미쳤다

한국에서도 생각났던 그맛..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집에와서 맹고흡입을 했다

이제 내일아침에 자이푸르로 이동한다




야간열차는 생각보다 탈만했다

밤동안 딱 한번 표검사를 했고

그외에는 너무 너무 잘잤다 ㅋㅋㅋㅋ

먼지가 그대로 다 들어와서 목이 조금 아프긴했지만

너무 극악의 상황을 예상했던지라 갈만했다


그렇게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에 도착!


아그라포트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레드포트

안까지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굉장히 웅장해보였다



바라나시보다는 쬐금 덜 더운것 같지만 그래도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됬다



귀여운 색깔의 뚝뚝, 오토릭샤들



호스텔로 가는길 

골목길을 지나쳐가야했다

귀여운 학생들



가는 도중에 목이 너무말라서 음료수 마실겸 밥을 먹으러 들어간곳

라씨도 시켰는데

너무 시큼해서 .. 뭐라하려다가

그냥 참았다.. 후


물론 밥은 꿀맛 ㅋㅋㅋ



밥을 다먹고 호스텔 무스타치에 도착했다

이 호스텔은 인도에있는 체인 호스텔로 꽤 다양한곳에 지점이 있다

비용도 매우저렴하고 시설도 꽤 깔끔한편이다



둘쨋날은 타지마할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길에 먹은 점심..

피자가 왤케 맛있지..ㅋㅋㅋㅋ


여긴 인도다.. 정신바짝차리자


사방에 소매치기와 사기꾼들이 숨어있다


타지마할 입장료를 지불하고 물한병과 신발 싸개를 받았다





저멀리 보이는 타지마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유명한 그곳..

가슴이 벅차오른다








생각보다 살짝 누래서 

더 좋았다 ㅋㅋㅋ뭔가 친근한 느낌



타지마할 구경을 마치고 근처 라씨 카페에 들렀다



제대로 된 라씨를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꿀꿀맛


시간남은김에 기념품 및 영수증 정리도~


그리곤 릭샤를타고 아그라포트역으로 갔다

조드푸르로 가기위해서다



정말 정말 운좋게 30분 연착으로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이정도면 거의 제시간에 온거라고 보면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제일 윗칸

Upper



그렇게 약 12시간을 달려서 조드푸르에 도착했다




우여곡절끝에 바라나시에 도착했다

새벽 5시경 도착한 기차..

체크인하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밖에서 기다려야하나.. 고민하던중

미리봐뒀던 호스텔에 들어나 가보자 하고 갔다

다행이도 깨어개신 주인분 ㅜㅜ 덕분에 깨끗하게 씻구 잠을청했다


그리고 11시쯤 밖으로 나왔다 근데 더워도 너무 더웠다 미친..너무 심하잖아..


사진만 봐도 덥다..



집앞에 있는 퓨전 식당에서

인도식 볶음밥을 시켰는데 진짜 너무 맛없었다.. 입맛이 없는건지 맛이없는건지..ㅜ



그래서 다남긴뒤 도미노 피자를 갔다

한국의 도미노 피자는 굉장히 비싸지만 인도는 싸도 너무쌌다



피자 한판 99루피 (약 1700원) 




개보옹..!



빵맛이 많이 나긴해도 먹을 만 했다 ㅎㅎ


조금 돌아다니다가 숙소에 들어오니 축구가 한창이었다

월드컵은 역시 해외에서 봐야.. 서럽다 ㅜㅜ


둘쨋날

역시나 미친듯이 덥다 진짜 너무너무 덥다



더이상 걸을 수 없을 듯 하여 뚝뚝을 탔다

흥정하기도 귀찮아서 딱 반값으로 흥정했다


사르나트로 가는길



훗날 나는 하루 5망고를 먹게된다..

엄청싸고 양이 엄청 많기때문에 ㅋㅋㅋ


가는길에 산 100루피짜리 핏자

양이 많아서 거의 두끼쯤은 먹으듯 했다



사르나트에 도착했다

Dharmapala Rd, Singhpuri, Sarnath, Varanasi, Uttar Pradesh 221007 인도

싯타르타가 최초로 불교를 설법한 곳이라한다


매우 부푼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갔다



인도치고 잘 꾸며놓은듯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커플, 게이커플 , 노인커플 등등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가보다



약 한시간정도 둘러본뒤 돌아가기로 한다



갈때는 150루피에 흥정에 성공했다




저녁에는 어제 먹은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도미노 피자에 또갔다 ㅋㅋ 이번엔 치즈 얹어서

169루피!


피자먹고 집에가는길에 이슬람 사원같은곳을 발견했다



무슨 날인지 

많은 사람들이 밖에 있었다



셋쨋날에는 강가에 가보기로 했다

바라나시는 갠지스강으로 유명하니까..


어릴적 봤던 무한도전에 나온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ㅋㅋㅋ


낮에 오니 아주 뜨거운 바람과 함께 많은 사기꾼들과 호객꾼들이 있었다


물론 많은 관광객도 ..



그리고 주로 많은 호스텔들이 이주변에 모여있기 때문에 

다양한 호스텔 홍보물도 볼 수 있었다



그날 저녁 

아그라로 가기위해 야간 열차에 올랐다



바라나시 정션



바라나시 역에는 외국인을 위한 공간이 있다

인도에서 제일 최고로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

에어컨도 있고

매우매우 쾌적하고

여기서 기차 교통편도 예약할 수 있다


직원분도 매우매우 친절 ㅜ



그렇게 내 첫.. 제대로 된 첫번째 인도 기차 여행이 시작됬다



어제 푼힐 트래킹을 마치고 숙소에서 꿀잠을 잤다

힘든만큼 값진걸 얻어서 너무 기뻤다

오늘은 살짝 쉬면서 빨래도 하고 기념품도 정리할 생각이다


페와 호수 주변 레스토랑



항상 평타 이상을 가는 맛좋은 볶음밥친구.. 고맙다


그리고 신기해서 가본 네팔 KFC

드럽게 맛없다

상한 닭고기 느낌ㅋㅋㅋ그리고 세금을 너무 많이 받아간다 ㅋㅋ ㅜ



그리고 다음날 아침 바라나시로 가기위해 버스에 올랐다

600루피


바라나시로 가기위해선 여러방법이 있지만 내가 선택한 방법은 

포카라 -> 소나울리   (버스, 600루피)

소나울리 -> 인도 국경심사대 (합승지프 10루피)

인도국경 -> 고락푸르 (버스 , 200인도루피)

고락푸르 -> 바라나시 (기차 일반석 ,60인도루피)


이 루트였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마지막 네팔루피를 털기위해 구입한 아이스크림!


소나울리에 거의다 온듯했다

 


이곳에서 네팔에서 나간다는 확인도장을 받아야한다

8일만에 네팔을 떠난다 ..시원섭섭한 기분






이곳에서 간단한 짐검사와 몸수색을 한뒤 인도로 들어갈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하게 완료



약 500미터 를 걸어가 인도 입국도장을 찍은뒤

환전을 하고 고락푸르행 버스에 탔다


시골 버스 느낌..

그래도 싸니까..

고락푸르까지 약 2시간이동한다



중간에 보게된 결혼식인지 뭔지모를 파티



그리고 대망의 바라나시행 야간기차...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험한

일반석 기차..

자리가 지정석이 아니기때문에 그냥 아무렇게나 타는건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화장실앞에 쭈그리고 갔다

약 5시간을 이자세로 가야해서 진짜

죽고싶었다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추억이지만..


여러분들은 무조건 최소 슬리퍼칸으로 예약하시길..

정말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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