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의 첫번째 아침이 밝았다


마구잡이로 꼬여있는 전선들을 보면서 타멜거리를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중간에 보이는 심카드 가게는 대부분 사기라던데.. 어떤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사진만봐도 귀가아프다.. 경적 그만 ..ㅜㅜ



12년 네팔 대지진의 피해복구가 아직도 진행중이라는데


얼른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화이팅



네팔 인도 여행 내내 탐나던 함피 가방


가격은 대략 1000루피선이었다

물론 깎으면 깎을 수 있는 가격 ..아니 무조건 깎아야됨ㅋ



사고싶은 기념품이 정말 많았다..


그러다 네팔식 아침을 먹어보고싶어 들르게된 가게



내생애 최초로 먹게된 라씨(70루피)


하..너무 맛있다

이후로 계속 1일1라씨가 시작되게된 계기



기념품으로산 50루피 3개짜리 팔찌 ㅎㅎ



네팔식 집밥!

치킨탈리 


새로운 나라에 가면 그나라 문자를 유심히 보게되는데


네팔 글씨는 너무 신기한 기분이 들고 기분이 이상했다..



다먹고 어디론가 걸어본다


공사중이라 진흙밭이되버린 길거리..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으로 가는길..

대지진 피해복구가 한창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폭우


역시 몬순은 이래야 제맛이다..예측불허



빵빵그만....;;;



저곳까지 걸어가볼 생각..





골목길 곳곳에서 느낄수 있는 네팔틱한 감성




파탄 더르바르 광장에 들어왔다


사실 이곳도 요금을 징수하는것 같은데


나는 안걷어갔다.. 다른 서양인들은 걷던데;;


그냥 랜덤인것같다 ㅋㅋㅋ..굿


진짜 너무너무 더웠다.. 거의 35도에 육박하는 날씨..


근처에 시장이 있길래 들러봤다

타멜보다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살만한 기념품들이 많이있었다



개팔자=상팔자



복귀는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400루피 지불




호스텔에 도착해서 내일 갈 포카라행 버스르 예매하기로한다

여러군데 가봤지만 꽤 합리적으로 보이기에 결정..

700루피 


그리곤 저녁으로 모모를 먹으러갔다

뭔가 배가 아픈 맛..어우 속이야


그리고 햄버거 ㅋㅋ



내일 포카라로 아침 일찍 가야되기 때문에 일찍 잠에 들기로했다


카트만두로 가기위해 쿤밍을 들렀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카트만두..


처음 듣고 든 생각은

뭔가 순례자들이 갈것만같은 이미지였다ㅋ


카트만두 공항은 굉장히 작고 아기자기하다




카트만두 입국심사를 하기전

셀프로 비자신청서를 발급받고 결제를 해야한다


물론 미리 받아왔다면 바로 심사를 보면 된다


나는 15일짜리 관광비자를 발급받기위해 25US달러를 지불했다


다양한 트래킹을 위한 여행자들이 많이 보인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근처에있는 

파슈 파티나트 사원을 걸어서 가보기로했다


스와얌부르 사원과 함께 꽤 유명한 사원인듯 했다


나오자마자 수많은 택시 호객을 뿌리쳐야했다..


처음 겪는 과격한(?)호객행위에 정신을 못차리면서 공항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걸으면서 보게된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미친 교통체제 ㅋㅋㅋ



약 30분 걸어서 파슈파티나트 사원에 도착했다

Pashupati Nath Road 44621, Kathmandu 44600 네팔



입장료는 1000루피

그러나 랜덤으로 돈을 걷는듯했다...

네팔에서 꽤 큰 금액인데, 관광객같아보이는 사람한테만 돈을 걷는 이상한 시스템..


그리고 처음으로 마주한 힌두교식 장례식...

처음맡아보는 냄새와 충격적인 비쥬얼을 실제로 보았다





원숭이가 상당히 많이 보였는데

꽤나 공격적이므로 조심해야한다



당시에 몬순 기후였던지라

항상 먹구름으로 가득했다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길..





시작하기 전 몸을 강물로 닦는 의식을 행하는듯 했다


그리고.. 그걸 보고있는 사람들,.



사원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작은 시장같은게 열려서 구경을 했다



그리곤 타멜거리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인도에 비해 흥정을 매우매우 잘되는편이다..


400루피 지불하고 숙소가있는 타멜거리로..



확실히 여행자들이 많은 곳은


소매치기와 사기꾼놈들을 주의해야한다

역시나 곳곳에 보이는 그들..



길가다 보이는 감자튀김집에 가서 한끼 대충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B.K.'s Place

약 120루피


Zen Bed and Breakfast, Kathmandu

400루피에 1박

가격은 괜찮지만 컨디션은.. 

나는 좋았다 


네팔 카트만두로 가기위해 쿤밍을 경유해야한다


그래서 오늘은 쿤밍으로 ..!


인천공항을 언제와도 설레는 공간이다 ㅎㅎ


중국동방항공을타러 126번 게이트로 왔다


중국동방항공의 좌석 간격은 요정도..

그렇게 좁지만은 않았던것 같다


드디어 출발!


기내식도 나름 먹을만 했다

별5개중에 3개반정도?

단 맥주가 없단다;.. 그건 좀 많이 아쉬웠던 부분


도착후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진입한다


여기서 간단한 심사를 거치면 72시간동안 관광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준다


모든 절차가 끝난뒤 지친몸을 이끌고 숙소로 향한다. 오늘의 숙소는 여기~


숙소로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좋았다

상당히 깔끔하고 시원(?)했다


지하철역에있는 광고판.. 잘생겼다 ㅋㅋ;


숙소로 약 10분정도 걸어야했는데 걷다보니 이런 건축물도 보인다

굉장히 중국스러운 문..


기내식은 금방 꺼지는법, 금새 출출해졌다. 집가는 길에 있는 심야식당 발견


바로 고독한 미식가 빙의해서 마파두부 덮밥을 시켰다


끝장나는 비쥬얼;; 하 또 먹고싶은 맛이었다


숙소에 도착한후 짐을풀고 숙소를 둘러보기로한다

쿤밍의 호스텔 가격은 7천원~만원선이었던것 같다



내일의 일정을 위해(사실 일정이랄것도없이 그냥걷기..) 일찍 잠을 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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