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이동하기위해 버스에 오른다!


앞쪽에 콘센트도 있고 조금 넓은것 같아서 앉아있었는데


여기는 자리가 있다고 뒤로가란다..


뭐지..어이없네;; 근데 알고보니 포카라가 종점이라 뒤로가라는 거였다


죄송합니다..ㅋ


할리데이 여행사 버스

700루피

카트만두 -> 포카라


가려고하는데 사람이 부족했는지

한버스에 몰아 태우고 간단다..

또 자리이동;


약 두시간정도 가다보니 멋진 산길(?) 겸 꼬불꼬불한 길이 나왔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는데

버스 가격마다 휴게소 퀄리티도 달라진다



중간에 역시 라씨 한잔..ㅋㅋ

120루피



휴게소에서 쉬던중


버스에서 돈걷는 차장으로 보이는 녀석이

내가방에 손을 댔다

..

가방안에있던 비상금을 털어간거다


털고서 버스 밖으로 나오는걸 목격했지만 물증이없어서


한참 말싸움하다가 그냥 말았다.. 여행까지와서 기분 망치기 싫어서..하


역시 자기 짐은 자기가 알아서 잘 챙겨야된다


내가 뭐라하니 딴청피우는 차장과 운전수 놈들..ㅋㅋㅋ

지금보니 추억의 사진이다



그렇게 거의다 와가는 포카라

장장 7시간의 여행이 끝나간다



한국 산악인들이 많다보니 한국식당도 여럿 보였다



그러나 나는 그냥 무난하게 볶음밥으로 선택했다

(90루피)


식사를 마친후 팀스와 퍼밋을 발급받기 위해 이동하기로 했다



바로 이곳!


팀스 2000루피

퍼밋 2000루피


안나푸르나 에 오르기위해서는 무조건 발급받아야 하는 증빙서류인데

가격이 진짜 미친수준이다.. 한화 4만원 ..


우리나라 물가로는 괜찮지만, 네팔에서는 비싼가격이다



발급을 마친후 들른 주변 과일쥬스 가게


90루피에 망고 쥬스 선택

파리떼드은 덤 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 쉴 숙소를 찾아야한다

아직도 예약안함..ㅋ



댐사이드 주변에 숙소가 많다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다



그러다 찾은 한 롯지

700루피 

포카라가 확실히 카트만두보단 비싼듯 했다



그래도 훌륭한 퀄리티의 숙소 



씻고 짐정리를 한뒤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댐사이드로 갔다



조카 사줄까해서 봐뒀던 네팔전통의상



드럽게 맛없던 볶음밥...

(120루피)



카트만두로 가기위해 쿤밍을 들렀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카트만두..


처음 듣고 든 생각은

뭔가 순례자들이 갈것만같은 이미지였다ㅋ


카트만두 공항은 굉장히 작고 아기자기하다




카트만두 입국심사를 하기전

셀프로 비자신청서를 발급받고 결제를 해야한다


물론 미리 받아왔다면 바로 심사를 보면 된다


나는 15일짜리 관광비자를 발급받기위해 25US달러를 지불했다


다양한 트래킹을 위한 여행자들이 많이 보인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근처에있는 

파슈 파티나트 사원을 걸어서 가보기로했다


스와얌부르 사원과 함께 꽤 유명한 사원인듯 했다


나오자마자 수많은 택시 호객을 뿌리쳐야했다..


처음 겪는 과격한(?)호객행위에 정신을 못차리면서 공항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걸으면서 보게된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미친 교통체제 ㅋㅋㅋ



약 30분 걸어서 파슈파티나트 사원에 도착했다

Pashupati Nath Road 44621, Kathmandu 44600 네팔



입장료는 1000루피

그러나 랜덤으로 돈을 걷는듯했다...

네팔에서 꽤 큰 금액인데, 관광객같아보이는 사람한테만 돈을 걷는 이상한 시스템..


그리고 처음으로 마주한 힌두교식 장례식...

처음맡아보는 냄새와 충격적인 비쥬얼을 실제로 보았다





원숭이가 상당히 많이 보였는데

꽤나 공격적이므로 조심해야한다



당시에 몬순 기후였던지라

항상 먹구름으로 가득했다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길..





시작하기 전 몸을 강물로 닦는 의식을 행하는듯 했다


그리고.. 그걸 보고있는 사람들,.



사원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작은 시장같은게 열려서 구경을 했다



그리곤 타멜거리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인도에 비해 흥정을 매우매우 잘되는편이다..


400루피 지불하고 숙소가있는 타멜거리로..



확실히 여행자들이 많은 곳은


소매치기와 사기꾼놈들을 주의해야한다

역시나 곳곳에 보이는 그들..



길가다 보이는 감자튀김집에 가서 한끼 대충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B.K.'s Place

약 120루피


Zen Bed and Breakfast, Kathmandu

400루피에 1박

가격은 괜찮지만 컨디션은.. 

나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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