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버스를 타고 세비야에 도착했다


세비야는 스페인 정열을 대표하는 도시로 


나에겐 세르히오 라모스의 고향으로 익숙한 도시이다



이른새벽 체크인을 해주셔서 다행히 가방을 두고 나올 수 있었다




날씨는 12월말인데도 온화하다




야자수 ~~





다음에 갈 도시를 위해 

표를 예매하러 기차역가는길


역시 유럽은 기차인듯하다




뭔가 섬뜩한 ..



세비야의 대략적인 분위기는 이렇다

흰건물이 많고 매우매우 깔끔한 도시



세비야는 세비야와 레알베티스 두구단의 연고지이다



간단하게 구경후 사먹은 스페인산 올리브장아찌~



?..이거 하몽인줄 알고 샀는데 아닌것같 ㅋㅋ



그래도 호스텔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호스텔 트로타문도스


근데 청결은 그닥...




"체코 체스키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나는 ck셔틀을 이용했다

체코에서 운영하는 셔틀택시로

4명정도의 정원으로 원하는 도시까지 데려다준다

주요 루트는 체스키-할슈타트이다 그이유인 즉슨

이구간은 교통이 최악이기 때문..


난 유레일 패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3만원의 셔틀을 이용했다

아침7시 픽업, 10시에 도착했다


셔틀택시의 회사는 다양하니 잘 고려해서 선택하자

(빈셔틀, ck셔틀)


워낙에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도시라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



확실히 겨울이라 좀더 동화마을 느낌이 나긴했다


하지만 숙소값이 너무비싸고

꼭 와야된다 할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마침 눈이 딱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ㅎㅎ






이곳에서 2유로를 내면

할슈타트 기차역으로 가는 페리를 탈수 있다



17년 12월기준 시간표



할슈타트에서는 딱히 할게 없다

그저 걷고 느끼면된다



그래서 여행하기 참 좋은 마을로 느껴졌다



페리를타고 기차역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약 10분만에 도착했다



할슈타트 기차역 또한

아기자기한 시골 기차역 풍경이었다



여기서 기차를타고 비엔나까지 갈 수 있다

물론 한번 환승을해야 비엔나 중앙역까지 갈 수 있다..ㅜ


어차피 한번에 못가는거

중간에 한 도시를 보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린츠 LINZ


처음 들어보는 도시라 

흥미가 생겼다


오..생각보다 괜찮군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미되서 그런지 더 좋았다 ㅎㅎㅎ



핫초콜릿같은 길거리 음식도 팔지만

일단은 예산을 생각하기로했다..ㅜ




나중에 안사실은

꽤나 큰 도시였다 ..오스트리아 내에서..

어쩐지 ㅋ



그리하여

마침내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다






함부르크에 왔다

함부르크에서 해보고싶던 것


1.함부르크 유니폼,져지 구경하기

2.함부르크 햄버거 먹기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비가 그칠기미가 없다 ㅋ;


메리 크리스마스~




함부르크 알스터 호수 앞 광장

Alsterarkaden


비가 생각보다 많이와서

햄버거집부터 가기로한다


잔잔한 알스터 호수를 지나서~



그리하여 도착한

Zim Block


함부르크에서 먹는거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ㅋㅋㅋ



생각보다 실내에서 둘러 볼 수 있는곳이 없었다.. 


터덜터덜..




함부르크 항쪽으로 갈 수록

운하들이 많고, 그리고 다리도 많이 있다



이렇게 분위기좋은 다리를 건너서





드디어

실내에서 볼 수 있는

미니어처 박물관에 도착!


무료로 가방을 맡기고~

입장료

학생 : 9유로


입장권도 이뻐서 

티켓으로도 굿굿!



밑에 있는 사진들은 전부 미니어처다..

너무 정교해서 신기함 ㅋㅋㅋ



심지어 어떤 테마관은

해가 지는것도 표현하고

야경또한 표현해서 보여주는데

이게 진짜 재밌고 신기하다



ㅋㅋ



다보고 나왔더니 어둑컴컴..

역시 겨울엔 해가 빨리져서..빨리빨리 다녀야된다 ㅋㅋ


함부르크 항쪽에 바다속을 뚫고 가는 터널이 있다해서 가보기로했다



St. Pauli Landungsbrücken

약 15분거리의 통로를 뚫어둔 터널인데

사람을 물론 자전거도 이동할 수 있게 되있다

신기하고 조금 무서웠다 ㅋㅋㅋ



브뤼헤의 아침이 밝았다

본격적으로 산책을 살짝 해본다



이름모를 성당



이른 아침부터 산책하는 사람이 많다



운하와 풍차가 많이 보인다



곧 가게될 브뤼셀보다 훨씬 조용한 분위기



이런 느낌있는 다리도 많다 

포토존~~



브뤼헤 시내의 중앙 광장



시청, 박물관, 마켓등이 모여있는 중심지이다




브뤼헤의 종탑

탑의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 갈 수 있다

난 전망대를 매우 좋아하지만 가격때문에 포기..

(6유로)


시간이 많이 남아서

벨기에의 북쪽에있는 바다를 가보려한다

유레일패스..짱짱



크노케에 도착했다



아기자기하고 기분좋아지는 기차역ㅎㅎ



캐나다와 자매도시 뭐 그런건가보다



그렇게 오래간만에 모래사장을 밟았다



조용한게 아주 마음에 쏙 드는군..




물 색깔은 조금 탁했던걸로 기억한다 ㅋㅋ



다음으로 제2의 도시 겐트로 갔다

겐트에는 주요한 기차역이 두군데라 잘 보고 타야된다




확실히 유럽분위기가 물씬난다




겐트에는 쇼핑할 곳도 많고 확실히 브뤼헤보다는 도시여서 좋았던것 같다



와플가게, 초콜릿가게등이 많이 포진되있다 ㅋㅋ

난 여기서 처음으로 벨기에 와플을 먹었다.. 꿀맛




노트르담이 생각나는 멋진 인테리어



여기도 겐트의 종탑이있지만

어두워서 그냥 더 걷기로 결정!



정교함의 끝

성브라보 성당



살짝 쌀쌀한 날씨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우 잘 어울린다


다시 한번 일정 정리를 마무리해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



오늘은 프랑스에서 벨기에로 넘어가는 날이다

프랑스 북역에서 릴로 이동한뒤

릴에서 벨기에 소도시 브뤼헤로 갈 예정이다


약 한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릴에 도착했다


그리고 릴에서 브뤼헤로 가는중에 Korijijk 역을 들렀다


유레일패스가있으면 이렇게 유동성있게 움직일 수 있어서 좋은거같다


브뤼헤에 도착해서

역사에있는 스파게티를 사먹었다

제일 큰 사이즈 5.5유로



느끼해도 꾸역꾸역먹었다..



오늘의 숙소는 유로파 호스텔

가성비가 좋다

호스텔이 엄청크다보니 단체 손님도 더러 있는 모양이다



숙소에서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니 해가 뉘엿뉘엿하다



그대로 걸어서 다운타운쪽으로 가보기로 한다




누가봐도 유럽같은 분위기가 물씬난다






여기서도 시작된 표지판찍기 ㅋㅋ

내일은 본격적으로 벨기에를 둘러볼 생각이다



런던에서 파리로가는 유로라인 터미널은

2존에 위치해있다

지하철을타고 파리 북역에있는 숙소로 가기로한다


북역은 치안이 안좋기로 유명하지만 매우 합리적인 호스텔을 발견해서 가게되었다 ㅋㅋ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왔다

상쾌한 날씨같지만 

공기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역시 파리는 에펠탑이지 




에펠탑을 살짝 구경한뒤 몽마르뜨 언덕으로 갔다


중간중간에 흑인가족 팔찌단이 많이 보인다

그냥 무시하고 가면된다



아침부터 많은사람으로 북적북적



버스킹하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분위기좋은 카페 그리고 기념품가게도있다




그대로 개선문으로 향했다


당시에 나는 파리 뮤지엄패스를 구매해가서

위에까지 올라갈 볼 수 있었다 ㅎㅎ




살짝 구리빛을 띄는 에펠탑

더 고급져 보인다







오르셰 미술과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은 사람이 진짜 너무너무 많아서

제대로 관람을 못했다 ㅜ






제일 기억에 남는건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본 

에펠탑 야경이다

꼭꼭 올라가서 보기를 추천한다




글래스고는 축구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의 도시이다


분위기가 궁금해서 가보기로했다

버스를타고 글래스고에 도착했다



긴 거리가 나오고

사람들이 간간히 보인다



글래스고 뮤지엄에서 바라본 시내모습

Royal Exchange Square, Glasgow G1 3AH 영국


역시 영국은 날씨가 구리구리해야 제맛이다



걸어서 캘빈그로브 아트갤러리로 가는길이다

Argyle St, Glasgow G3 8AG 영국




간단하게 둘러본뒤 샌드위치 냠냠


캘빈글로브 아트뮤지엄

입장료 5파운드 지불



?!



??



생각보다 볼게 많았다

또 와보고싶은곳



그렇게 글래스고에서의 하루가 지나간다




뉴캐슬에서 에딘버러로 넘어왔다

확실히 훨씬 공기가 차가워진듯 하다


영국에서도 스코틀랜드의 느낌은

좀더 중세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이다


스코틀랜드 전통의상들 



엄청 높다...아


에딘버러 로컬 맥주를 시켜봤다

무겁고 조금 더 쓴맛이 강해서 좋았다


이 다리 밑으론 기차들이 지나간다



구매욕 엄청왔던 네스호괴물 인형들 ㅋㅋ


날씨가 좋으니 더 유럽분위기가 물씬났다



에딘버러성은 너무 비싸서 패스..ㅎ



에딘버러 성으로 가는 길에는 관광안내소와 기념품샵이 많이 있다


에딘버러하면 칼튼힐을 잊을 수 없다



저어기 멀리 바닷가도 보이는듯 하다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너무 빨리졌다

에딘버러는 지극히 관광도시라 밤에 더 활발한 느낌이다





내 생애 첫 해외여행

3개월간의 배낭여행은

런던에서 시작된다


입국수속부터 보안검색까지 모든게 떨리는 상황ㅋㅋㅋ


그래도 티켓 잘 받고 탑승구까지 왔다



원래 이렇게 친절하게 시간 표시까지 해주나..?



드디어 탑승 시작


넘나 떨렸던 입국카드 작성하기..

타고 간 항공사는 

영국항공

기내식이 매우 맛나고 자리도 꽤나 넓었다

맥주도 맛나고 와인도 맛나다 ㅎㅎ


한참을 자다가 눈을떳을때 


드디어 꿈에그리던 런던이 가까워진듯하다




나에겐 가까운 입국절차를 마치고

호스텔에 들어왔다


아 이게 티비에서보던 호스텔이구나..싶었다 ㅋㅋㅋ


2층침대는 들어봤어도 3층은 첨인걸?,,


뭔가 숙소에만 있기 아까워서 밖으로 나왔다



그냥 여의도같은데?..ㅋ


아무리 효과를 써봐도 내가찍으면 이쁘지않은 밤사진 ,,쿡





그 후 간단하게 근처 펍에가서 맥주를 한잔 하기로했다



출발전에 미리 만나기로 했던 동행분과 피맥한판을 한뒤 집으로갔다 ㅎㅎ



그렇게 둘쨋날 이 밝았다

역시 런던답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런던에서 첫 아침식사는 역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로 정했다 ㅋㅋㅋ


호오..이런식이군..맛있어 보인다


진짜 지나가던길에 들른 곳..

나중에 또가보고싶다 ㅎㅎㅎ


아침식사후 저녁에 뮤지컬을 한편 보기위해 

TKTS로갔다

티켓 대행사인 이곳은

당일날 뮤지컬표를 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준다


가장싼표로 달라고했다..ㅋㅋ



티켓을 구매한후 그냥 무작정 걸어보기로 한다



킹스맨의 실제 촬영모델인

헌츠맨 양복점



당시 킹스맨2가 발표된 이후라 새로운 수트가 전시되어있었다



그리고 킹스맨1에서 발렌타인이 해리에게 추천받아서 갔던 모자가게



킹스맨2에서 주인공이 찾아갔던

와인샵 그리고 그옆에 킹스맨 촬영장이 있었다

신기 신기 ㄷ




2층버스를타고 어디론가 멀리 가보기로 한다


다리위에서 본 타워브릿지


아무곳에서나 내리고보니 

무슨 여의도같은 사무실밖에없는 공간에 와있었다 ㅋㅋㅋ

점심먹을곳도 없어서 그냥 샌드위치하나 시켜먹기로 했다


다담날 가게될 리버풀행 티켓을 받기위해 기차역으로 왔다

유스턴 역


친구 세훈이가 생각나서 찾아간 셜록홈즈에나온 샌드위치가게

독토 왓슨~


런던은 역시 야경이 너무너무 이뻤다



그리고 드디어 맞이하게된 뮤지컬!

한국사람이 정말 많았다 ㅋㅋㅋㅋ


가장 싼 자리다보니 역시 맨위..

그래도 음향은 기가막혔다


그래도 꼭꼭 꼭 한번쯤 봐야할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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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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