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여행을 마치고


독일의 수도이자 대도시 베를린으로 갔다


난 어둑침침하고 비가올것같은 날씨의 대도시를 좋아한다


그래서 베를린이 런던다음으로 좋았던 도시인가보다


복잡한 베를린 중앙역을 나와서


카우치서핑 호스트 레온의 집으로 향했다



간단하게 짐을 둔뒤, 밖으로 나왔다


구소련, 동독의 독특한 신호등



뭔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나무들...




샤를로텐 부르크 성

걸어서 시내로 가는 중에 들른 성

내부 입장도 가능한 듯 보였으나 나는 그냥 겉만 보았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거대한 교회로 베를린의 상징이기도 하다


독일의 통일을 이룬 비스마르크의 동상



베를린 전승 기념



밤이 되어서 꼭 가보고싶은곳이

Memorial to the Murdered Jews of Europe



처음에는 제법 낮은 벽이나

가운데로 갈 수록 점점 높아지는게 핵심


독일사람들의 역사인식은 정말 본받아야 마땅한것같다



이어서 걸어간

베를린의 상징인


브라덴부르크 문



근방에 소매치기가 많으니 주의!





나는 예전부터 북독일, 북유럽에대한 환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하루 시간을 내서 


함부르크에서 편도 2시간내로 갈 수 있는 북독일 도시들을 다녀올 생각이다


1. 킬 KIEL

지금 이재성 선수가 뛰고 있는 킬슈타인 킬의 연고지!


여기서 노르웨이로 가는 페리도 운영중이다


그래서 독일말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언어가 노르웨이말



오잉..



킬의 구시가지를 따라 걸어봤다



여느 도시와 같게 

성당



여기도 독일인지라

길거리 2유로짜리 소세지빵 ㅋㅋㅋ


간단하게 본 뒤 다음목적지로 이동한다



독일 최북단 도시

2. 플렌스 부르크




공기가 차고 상쾌했다



사랑스러운 

플렌스부르크의 신호등



이곳은 동양인이 진짜 잘 안보였다



이곳도 독일어와 덴마크어가 통용되는듯했다



함부르크 급은 아니지만

꽤 큰 항구도 가지고 있었다




예술적인 요소도 

도시 곳곳에 있다



흠..



여기서 조금만 가면 덴마크..

다음엔 꼭 덴마크도!


두 근교도시를 다녀와서

함부르크 항에 있는 한 식당을 찾았다


이곳에서 그간 못먹었던 슈니첼.. 그리고

함부르크 로컬비어인

알스터 맥주는 시켰는데 맛이 너무 청량하고 시원해서 

독일 최애 맥주가 되었다 ㅎㅎ




이제 쾰른에서


북독일로 넘어간다


쾰른-하노버-브레맨순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다행히 날씨는 좋다

하노버에 도착했다



좀더 아기자기한 느낌의 도시이다



주차까지 깰꿈..



하노버의 조각들을 보기위해 

NANAS 로 이동한다!




하노버에서 점심을 먹은뒤 


브레맨으로 이동하기위해 기차에 올랐다



브레맨에 도착했다



당시 카메라가 고장이나서

화소가 많이 깨졌다.. 속상



브레맨 음악대 동상


그리고 브레맨 시청을 보기로 했다



브레맨은 원래 묵기로했던

카우치서핑 호스트가 연락이 두절되어서


길에서 다른 호스트의 연락을 기다리던중

폭우가 내려서 맥도날드로 대피했던 


재밌는 기억이 있는 도시다












밤베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프랑크 푸르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바로 차붐이 붙어있는 


중앙역 지하철기둥으로 갔다


엄청 많은 노선이 지나가는 중앙역..그럼에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차!붐!

허벅지보소 ㅋㅋ


정말 자랑스럽다



프랑크 푸르트는 사실 엄청 유명한 관광지라기 보다는 

교통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도 가볼만한 곳이 있다면

자일거리 그리고 뢰머광장을 예로 들 수 있다




흐린날씨에도 


뢰머광장을 지나 마인강을 따라 거닐어 본다



여의도 느낌의 조용하지만 바쁜 느낌의 도시



자물쇠 다리로 유명한 다린가보다



중세의 건물풍을 간직한 구시가지



뢰머광장은 크리스마스 준비로 한창이다



높은건물도 엄청 많고

동양인도 유난히 많은것 같다



그리고 금융중심지 프랑크푸르트하면 생각나는

유로 동상!


한바퀴 돌아 다시돌아온 프랑크 푸르트 중앙역

여기서 비스바덴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한다


비스바덴은 온천으로 유명한 독일 도시이다



비스바덴 중앙역에 도착


비스바덴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카이저 프리드리히 온천이다


걸어서 약 20분이면 갈 수 있다



약 10유로의 입장료와 2유로의 수건대여료를 내고 

한시간을 이용했다



다 좋고 신기했다

특히 혼탕문화..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금방 적응 할 수 있었다



특히 아로마 사우나가 있었는데

매정각에 아로마를 뿌려서 미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그게 제일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다시 프랑크푸르트에 왔다

이제 내일을 위해 일찍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아침의 시작은 역시 요마스 쏘세지빵 ㅋㅋㅋ

소세지 종류도 3~4개라 매일 다른 맛을 볼 수 있다


오늘은 뮌헨에서 관광을 할 생각이다


날씨도 안좋아서 느긋하게 집을 나왔다


성 미카엘 교회





유럽은 어느성당을 가든

분위기가 차분하고 특유의 향이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준다



뮌헨 최고의 관광지 

신시청사

매시 정각에 인형쇼를 볼 수 있다


멀리서 보니까 정말 높고 웅장하다





간단하게 구시가지 구경을 한뒤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지나가다 한 시장에서 사먹은 치킨수프

독일 음식이지만 한국맛이었다..꿀맛






쓸쓸해보이시네요..



단풍이 곱게 든 뮌헨의 영국정원


영국정원은

하이드파크, 센트럴파크만큼이나 크다

그래서 공원안에 많은 볼거리및 행사장이 위치해있다



일주일전부터 비가와서 그런지 냇물이 많이 불어있다


영국 공원 산책후


다시 구시가지로 왔다




Frauenkirche

대성당




이른저녁은 뮌헨 최고의 양조장

호프브로이 하우스에서 먹었다


이곳은 3천명이 수용가능한 대형 펍으로 500년이상의 역사가 있는 뮌헨의 자랑이다


맥주잔도 1리터!

(7.6유로)


역시 안주는 슈바인학세! 

족발맛이지만 족발보다 더 크런치해서 좋았다





워낙 유명한 양조장이다보니

기념품샵도 아주 잘 되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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