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다

조식을 먹고 밖으로 나왔다

집앞의 한 군인의 동상



날씨는 그저그런 흐린 날씨



레알 마드리드의 기념품을 사볼 생각이다



마요르 광장은 아직 오픈준비중~


그대로 레알마드리드 왕궁으로 걷는다



투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도 껴주라




북쪽으로 살짝 이동해서 

museo ABC에 도착했다



주로 현대 작품들을 전시해놓았다


귀여운 꼬맹이들의 작품도있다 ㅋㅋ



나보다 훨 낫네;



시에스타를 즐기러 집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ㅋㅋ




마드리드에서 젊은이들에게 핫하다는 거리

Tribunal역 근처지구



간단하게 빠에야와 쏘세지로 끼니 해결!

마트에서 파는 소세지 와 냉동빠에야 ..정말싸고 든든하다 강추



저녁엔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갔다



경기도 없고 행사도 없어서 그래도 편하게 구경해 볼 수 있었다

축구의 성지 유럽, 그중에서도 거의최고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이니

상징적이라 할 수 있겠군ㅎ



투어는 비싸므로 패쓰..ㅋㅋㅋ



다들 어디선가 투어를 온 듯하다



구경을 마치고 

저녁엔 무료로 개장하는 소피아 박물관에 갔다


국립 레이나 소피아 예술센터

Calle de Santa Isabel, 52, 28012 Madrid, 스페인

입장시간과 가격

https://www.museoreinasofia.es/en/visit/opening-hours-and-ticket-prices

- 입장료 8유로

-월~토 19~21시,일 13:30~19시 는 무료


피카소의 유명한 작품 게르니카를 소장중인

스페인 최고의 미술관중 하나이다


안에 카페와 휴식공간도 많으므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미술관이다





리스본 근교중 가장 유명한곳은 아무래도 신트라일 것이다

나도 오늘 하루 시간을 내서 신트라 , 호카곶, 까스까이스 까지 다녀올 생각이다

우선 리스본 Entrecampos 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야한다


지하철은 아니고 기차도 아니고 딱 그중간의 열차이다

내부는 나름 깔끔



그렇게 한시간만에 신트라에 도착했다

여기서 12유로를 주고 호카곶, 까스까이스, 신트라 순환 버스 데이패스를 구매했다



대략적인 지도



시간이 애매해서 신트라는 다음으로 미루고 바로 호카곶으로 가기로했다



크으..

세상의 끝은 너무나 낭만적인 단어인듯하다



사람이 너무너무 너무 많아서 좀 피곤했다






깎아 만든듯한 해안절벽들

장관이다



여기서 도장및 증명서를 발급 받을수있다는데 

내가 갔을때는 휴일이라 휴점중이었다 ㅜ




그리고 까스까이스로 이동했다

간단하게 요기거리를 산뒤



무작정 바다를 향해 걸어갔다


역시 난 바다가 너무좋다


그래서 까스까이스가 포르투갈에서 포르투 다음으로 좋은 도시가 되었다 





까스까이스 중심부의 조각상들



벽화도 많이 볼 수 있다



고급스러운 페리선착장.. 아마 엄청난 부호들의 것일듯하다



뭔가 제주도 느낌?ㅋㅋㅋ





바닷가에서 반사된 빛 때문에 얼굴이 너무 뜨거웠다 ㅜ





까스까이스 성앞에 있는 조각.. 무슨 뜻일까



다시 버스타러 가면서 만난 조각



돌아갈때는 버스말고 기차를 타기로했다

유레일패스 만세



그대로 가서 벨렘지구에 도착했다



딱 골든타임에 맞춰서 도착



벨렝 탑

해안 감옥역할을 했단다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의 포토존 ㅋㅋ




발견기념비



기분이 홀리해진다..



제노니무스 수도원



그리고 170년된 에그타르트 맛집이 있다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포기..


그렇게 타고왔던 경전철을 타고 다시 리스본으로 가니

한창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덕에 많은 가게가 문을 안열어서

네팔음식점가서 밥을 먹었다



문제는 너무너무 맛있었다는거다

ㅋㅋㅋㅋ아마 이때 네팔음식에 대한 환상이 생긴것 같다


그리운 호스트 친구들



피렌체에서 로마로 넘어가기전에


친퀘테레를 보고 가기위해


라스페치아로 갔다



라스페치아 중앙역앞에있는 조각예술



라스페치아에서 가볍게 관광을하기위해

구시가지로 걸어가봤다



대강 적어본

시간표

친퀘테레는 다섯개의 작은마을로

기차를 타면 2분간격으로 다른마을에 갈 수 있다



내 일정상 다섯개 마을은 다 갈수없어서 

3개만 골라서 가기로했다



첫번째 마을

몬테로소 Monterosso



날씨는 어두웠으나

바다가 참 이뻤다



카페및 레스토랑도 있으니

한마을에서 휴식을 취할수도있다



그리고 다음마을로 가기위해 기차역으로 갔다



두번째 마을

마나롤라 Manarola



이곳은 절벽마을로

친퀘테레 사진의 대표적인 마을이다



트레일을따라서

언덕으로 갈 수 있다



다른 마을보다 유난히 파도가쌔다




절벽에 카페가 하나있었는데

내가 갔을땐 문을닫았다..

아마 전망이 되게 좋았을것같다



세번째 마을은 시간때문에 보지못하고 바로 로마행 기차에 몸을 싣었다..!



오스트리아 빈을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가기전에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 슬라바에 들렀다


이 세도시의 위치는 매우 가깝기때문에


하루만에 이동하기 좋다


빈 -> 브라티슬라바 (1시간30분소요)

브라티슬라바 -> 부다페스트 (약 3시간소요)


브라티슬라바 역시 두개의 역이 있다

밑에있는 역에 내려서 위에있는 메인역으로 올라갈 생각이다


밑에있는 역 

Bratislava Petržalka


이곳에서 걸어서 다리를 건너야한다

근데 생각보다 거리가 꽤되서.. 조금 후회했다 ㅋㅋㅋ



슬로바키아어



UFO 전망대를 넘어서

도나우강을 건넌다



이른아침이라 식당들이 다 문을닫아서

제대로 된 슬로바키아 음식을 먹지 못했다.. ㅜ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는

신기한 동상들을 찾는 맛이있다



어디가셈 ㅋ



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는

파란성당

Blue Church of St. Elizabeth


상상했던 그 색이 아닌

진짜 파스텔톤의 색이다 ..ㄷ


짧은 여행을 마치고

슬로바키아 중앙역에 도착했다!


이제 부다페스트로 갈 시간이다 



"체코 체스키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나는 ck셔틀을 이용했다

체코에서 운영하는 셔틀택시로

4명정도의 정원으로 원하는 도시까지 데려다준다

주요 루트는 체스키-할슈타트이다 그이유인 즉슨

이구간은 교통이 최악이기 때문..


난 유레일 패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3만원의 셔틀을 이용했다

아침7시 픽업, 10시에 도착했다


셔틀택시의 회사는 다양하니 잘 고려해서 선택하자

(빈셔틀, ck셔틀)


워낙에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도시라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



확실히 겨울이라 좀더 동화마을 느낌이 나긴했다


하지만 숙소값이 너무비싸고

꼭 와야된다 할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마침 눈이 딱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ㅎㅎ






이곳에서 2유로를 내면

할슈타트 기차역으로 가는 페리를 탈수 있다



17년 12월기준 시간표



할슈타트에서는 딱히 할게 없다

그저 걷고 느끼면된다



그래서 여행하기 참 좋은 마을로 느껴졌다



페리를타고 기차역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약 10분만에 도착했다



할슈타트 기차역 또한

아기자기한 시골 기차역 풍경이었다



여기서 기차를타고 비엔나까지 갈 수 있다

물론 한번 환승을해야 비엔나 중앙역까지 갈 수 있다..ㅜ


어차피 한번에 못가는거

중간에 한 도시를 보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린츠 LINZ


처음 들어보는 도시라 

흥미가 생겼다


오..생각보다 괜찮군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미되서 그런지 더 좋았다 ㅎㅎㅎ



핫초콜릿같은 길거리 음식도 팔지만

일단은 예산을 생각하기로했다..ㅜ




나중에 안사실은

꽤나 큰 도시였다 ..오스트리아 내에서..

어쩐지 ㅋ



그리하여

마침내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했다






프라하 -> 체스키

-버스이용 : 스튜던트 에이전시 (7.6유로 편도) 3시간30분

-기차이용 : 유레일패스 무료, 3시간 소요



기차로 가면 

약 20분정도 걸어야 체스키 중심부까지 갈 수 있다



내일 눈이 온다더니 날씨가 쌀쌀하다


보통 6시전에 프라하로 돌아가는 당일치기 여행객들 덕에

저녁시간대에는 온전히 

나만의 체스키를 느낄 수 있다


1박을 강력 추천하는 바다



체스키 성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듯한

돌길






해가 완전히 지면

프라하처럼

오렌지색 조명으로 마을이 뒤덮힌다



저녁은 부리또와 수프




솔직히 체스키가 그정도로 유명한지 잘은 모르겠다 ㅎㅎ


체코에 다시 간다면 궂이 다시 안와봐도 될듯하다



프라하에서의 첫번째 일정을 시작한다 ㅋㅋ


먼저 날이 좋아서 기분이 업업


첫번째 행선지는

Wenceslas Square

크리스마스시즌엔 이곳이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켓이 된다고한다

못보고 가서 아쉽 ㅜㅜ



또 프라하의 중심지는 건물이 높아서 더 보기 좋았다



첫날 점심에 먹은 음식은

프라하의 대표음식


꼴레뇨!! (그리고 다크코젤 ㅋㅋ;)

돼지 정강이 부분으로 만든 족발느낌의 음식이다

(15유로)


양파와 매우매우 잘어울린다



볼티바 강



이 강을 따라 반대편

즉 프라하 북쪽으로 가면

프라하 메트로놈을 갈 수 있다



이곳에서 본 프라하가 제법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다



프라하는 신호등이 매우매우 짧은것같다 ㅋㅋㅋㅋ

거의 3초..



프라하의 트램..




유이라스쿠프 다리를 건너면

저 멀리 어제봤던 댄싱하우스가 보인다 



이른 저녁은

체코의 브람보라키


그리고 코젤..ㅋ





독일 베를린의 가장 유명한 근교도시는

포츠담이다


오늘은 그 포츠담을 가기위해 길을 나섰다


유레일패스를 이용해서 S반을 탈 수 있는데

이 경전철로도 갈 수 있는곳이 바로 포츠담이다



숙소에서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다 만난

베를린 올림픽경기장



약 40분간 기차를 타고..포츠담에 도착했다



베를린보단 더 조용한 분위기다



St. Nikolaikirche Potsdam



Am Neuen Markt



포츠담에도 

베를린과 똑같은 브라덴부르크 문이 있다



포츠담의 모든 볼거리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음...브라덴부르크문이

공사중이다..ㅎ;


비수기의 비애


포츠담에서 먹는 

커리 부어스트!

2.5유로



그리고 포츠담의 메인인

상수시 공원에 도착했다



여름에 오면 

숲이 무성해서 더 볼게 많다던데

겨울도 그에못지않게 

좋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조금 올라와서 내려다본 상수시 정원



여기선 각종 투어를 들을 수도있고

셀프로 들어 갈 수도있다



그렇게 오전에 포츠담 근교여행을 마치고

베를린으로 돌아왔다


오늘 베를린 첫 목적지는

하케셰 막트(시장)


꽤 크 규모의 시장이지만

딱히 살게 없어서 

간단하게 둘러보고 이동했다



그리고 베를린의 상징 

TV타워를 보러간다




뭔가 현대적인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높고 멋드러진다





오오..



TV타워 뒷편에

세계의 시간을 보여주는 건물이 있다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는 명소!



그리고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베를린 박물관이 있어서 

먼저 가보기로 한다



정교하고 멋지다




또한 베를린은 박물관이 상당히 많고

그 입장료가 굉장히 합리적이다


그래서 뮤지엄패스를 구매하기로했다



높은 하늘



학생 할인을 받아서

12유로에 뮤지엄패스 3일권을 끊었다

근데..다음날 잃어버려서 또삼 ㅋㅋ;



저 두개의 명소를 한 프레임에 담기위해 노력중 ㅋㅋㅋ


베를린에 얼마나 박물관이 많은지

이 여의도같은 섬을 박물관섬이라고 칭하고

5개의 박물관을 담았다




그리고 성공한

베를린돔, 티비타워 한컷에 담기성공

심지어 야경..



티비타워를 둘러보다가 

숙소로 복귀했다





이제 쾰른에서


북독일로 넘어간다


쾰른-하노버-브레맨순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다행히 날씨는 좋다

하노버에 도착했다



좀더 아기자기한 느낌의 도시이다



주차까지 깰꿈..



하노버의 조각들을 보기위해 

NANAS 로 이동한다!




하노버에서 점심을 먹은뒤 


브레맨으로 이동하기위해 기차에 올랐다



브레맨에 도착했다



당시 카메라가 고장이나서

화소가 많이 깨졌다.. 속상



브레맨 음악대 동상


그리고 브레맨 시청을 보기로 했다



브레맨은 원래 묵기로했던

카우치서핑 호스트가 연락이 두절되어서


길에서 다른 호스트의 연락을 기다리던중

폭우가 내려서 맥도날드로 대피했던 


재밌는 기억이 있는 도시다












이제 독일 여행기 시작이다


암스테르담에서 뮌헨으로 바로 넘어가기로했다


다행히 급행ICE가 있어서


6시간만에 이동할 수 있었다


유레일패스는 독일 미만잡이다 진짜 하;; 어떻게 이정도 수준을 무료로..


복잡하기로 유명한 암스테르담 중앙역!


놓칠까봐 정신없이 찍느라 흔들린 기차사진 ㅋㅋㅋ



그렇게 오후.. 뮌헨에 도착했다



첫날은 간단하게 산책도 하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

네덜란드랑 비슷하거나 조금 싼 물가덕에 맛있는 소세지들로 저녁도 해결!


그래도 최고가성비는 뮌헨 중앙역에있는 

소세지 프랜차이즈..2.5유로에 든든하다

Yorma's


뮌헨은 그 도시보단 근교에 볼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근교도시로는 다하우 수용소가있는 다하우!


홀로코스트의 참극을 그대로 보존중인 가슴아픈 수용소다


독일 조상들의 잘못을 뉘우치기위해 노력하는 수준높은 독일의 수준을 알 수 있는 전시다



인생을 아름다워 영화에서 봤던 유형의 수용복



일본도 어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


다하우 역 근처에있는 브런치집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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